[주간현대=김설희 기자] 다수당의 법률안 단독처리를 제한하는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 개정문제를 놓고 새누리당 내부에서 내홍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남경필,정병국 등 15명은 오늘(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여야 대립이 격화된 현 정기국회 상황에서 선진화법 도입 취지와는 정반대로 흘러가다 보니 여당 일각에서 헌법소원과 개정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는 실효성도 없을 뿐더러 법의 본질을 잘못 진단한 처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선진화법 개정을 주도하고 있는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회법 정상화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해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시 헌법재판소에 위헌소송까지 내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내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ksh1983@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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