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토리] 선동열 감독, 악몽만 남은 여의도 국정감사 데뷔전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8/10/10 [17:08]

[포토 스토리] 선동열 감독, 악몽만 남은 여의도 국정감사 데뷔전

김범준 기자 | 입력 : 2018/10/10 [17:08]

청명한 가을도 절정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소풍이나 운동회 등 대형 단체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데요,

 

국회에서도 한 해의 최대 이벤트가 열립니다. 바로 '국정감사' 죠. 국정감사는 다들 아실테지만, 국가기관들에 대한 한 해 행보를 국회에서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는 공개 청문회 입니다.

 

근데 이번 국감장에는 첫날부터 어색(?)한 분이 오셨는데요.

 

바로 이 분 입니다.

 

1. 유난히 탄탄한 덩치를 자랑하시는 이 분은? 한국 야구계의 레전드이자 국가대표팀 감독, 선동열 감독 입니다. 어두운 표정으로 국감장으로 향하십니다.

▲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2. 자리를 찾아 앉는 선동열 감독. 운동장 벤치에 앉으시려는 것도 아니고, 참 기분이 안좋으시겠네요. 하지만, 전직 스포츠 스타의 방문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카메라 플래쉬 세례가 어마어마 하네요.

▲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김상문 기자>


3. 보기 힘든 방문객에 도종환 장관님도 가서 악수를 청하네요. 물론 장관님도 방문객 이십니다만... 청문회 받는 노하우라도 가르쳐주려고 하셨을까요?

▲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도종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4. 본격적인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신원을 확인하는데요... 선동열 감독은 죄 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입니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착잡한 심정이시겠어요.

▲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김상문 기자>


5. 증인선서를 합니다. 운동장에 계셔야할 선동열 감독이 이런 곳에 나와 증인선서를 하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네요.

▲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6. 드디어 질문시간이 왔습니다. 역시 오지환 선수 청탁 질문이 나오네요. 선동열 감독은 "청탁은 없었다. 실력으로 뽑았다"라는 입장이네요.

▲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오지환 선수의 아시안게임 발탁은 군대 문제로 인해 시끄러워졌습니다.

 

물론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2년의 공백은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의 국방의 의무는 언제나 민감한 이슈기 때문에 신중히 행동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청탁은 없었다"라는 선동열 감독의 주장이 진실이었으면 좋겠네요.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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