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주간현대] 서천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생활개선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문화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강좌는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과 ‘쾌적한 집안환경 꾸미기’를 주제로, 변화하는 농촌사회에서 여성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알아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정리수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특강을 진행한 백석대학교 최영숙 교수는 웰다잉 문화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를 위한 인생계획과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준비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쾌적한 집안환경 꾸미기’강좌를 통해 정리수납의 이해와 공간별 정리수납법 등 다양한 생활 팁을 제공함으로써 농업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지역사회 봉사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서천농업 변화의 선두주자로서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기대된 만큼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가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할 지역 농촌여성의 권익신장 및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농촌여성문화강좌를 특강형식의 강좌로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