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성황리에 마쳐

김이박 기자 | 기사입력 2018/10/11 [11:52]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성황리에 마쳐

김이박 기자 | 입력 : 2018/10/11 [11:52]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성황리에 마쳐
[주간현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에 20여만 명의 시민,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한 축제는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를 주제로 4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들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광양의 대표음식인 광양불고기는 축제장을 찾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서천변을 따라 만개한 백일홍과 황화는 장관을 이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코스모스가요제, 광양만가요제, 농악한마당, 재능기부 페스티벌 등과 더불어 현진우, 서주경, 최석준, 서지오 등 유명 연예인들의 열띤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아울러 숯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광양읍 곳곳에서 진행된 광양자생란연합회 전시회, 광양역사문화관 버스킹 등 부대행사들 또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광양읍 이장들이 밤하늘의 달빛과 서천변 형형색색의 조명을 배경으로 청사초롱을 들고 서천을 거닐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 ‘청사초롱’ 행사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했다.

신영식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장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이번 축제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되면서 준비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으로 큰 사건 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축제 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나가 내년에는 더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둘째주 주간현대 1244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