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 체험행사 개최

동상동이 낳은 한글학자 눈뫼 허웅선생 추모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0/11 [14:11]

한글날 기념 체험행사 개최

동상동이 낳은 한글학자 눈뫼 허웅선생 추모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8/10/11 [14:11]
    캘라그라피체 에코백 만들기
[주간현대]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동상동이 낳은 한글학자 눈뫼 허웅선생 100주년을 추모하기 위하여 동광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11일 한글날 기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평생을 한글연구에 바친 눈뫼 허웅선생을 추모하고 어린이들에게 ‘한글사랑,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워 주고자 동상동행정복지센터와 동상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에서 주최·주관하여 캘라그라피체 에코백 만들기, 한글 마술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교생을 대상으로 캘라그라피체 스텐실 도안에 직물물감을 사용하여 에코백 만들기를 했다. 직물물감은 완전히 마르고 나면 빨래를 해도 지워지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스텐실 도안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학생들이 항시 휴대할 수 있는 나만의 한글 가방을 만들 수 있었다.

체험행사를 마치고는 에픽엔터테인먼트의 LED 지팡이 매직쇼, Water 매직, Money 매직, 학생참여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한글관련 마술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글 체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글이라고 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생각나 행사도 딱딱할 줄 알았는데 캘라그라피체 에코백 만들기, 한글과 연관된 마술 공연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재규 동상동장은 “동광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행사 및 공연을 통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고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일 년에 한 번뿐인 한글날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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