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임대주택의 새로운 주거실험을 논하다

주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0/11 [16:05]

공적임대주택의 새로운 주거실험을 논하다

주우진 기자 | 입력 : 2018/10/11 [16:05]
    공적임대주택의 새로운 주거실험을 논하다
[주간현대] 전주시가 시민들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위스테이 사례학습에 나섰다.

시와 전북대학교는 11일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116호실에서 ‘공공지원 공적임대주택의 새로운 모델 탐색’을 주제로 관·학 정례 조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준호 사회적경제법센터 더함 부대표가 임대주택의 새로운 주거실험이자 입주인 협동조합 아파트인 ‘위스테이’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전주시 연구소와 사람과 미래, 전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토론도 펼쳐졌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준호 부대표가 활동중인 더함은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인 ‘위스테이’ 사업 주관사로, ‘위스테이’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말한다. 이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주거 실험으로,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중산층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에 공공성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부대표는 “‘위스테이’는 민간업체가 분양하는 아파트와 크게 구조적으로 다르지 않지만 장점은 단순히 주거비용이 저렴하다는 것뿐 아니라, 입주민이 직접 아파트 운영에 참여하고 입주자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가치를 확장시킨 사례로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입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이 주택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아파트를 관리하기 때문에, 임대료나 관리비용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다”라며 “향후 위스테이로 도시공원 조성 및 운영, 소셜빌딩 프로젝트, 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을 실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주택공급을 넘어 사회의 니즈를 포착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종합 사회적 플랫폼으로 발전해 가는 공적임대주택의 새로운 주거실험”이라고 덧붙였다.

발제에 이어 유승수 전주시 연구원과 김인순 사람과 미래 연구원, 최병숙 전북대 교수, 김종성 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이날 “전주지역에 다양한 공적임대주택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주거실험 모델로 참고해 지역특성에 맞게 참여주체를 양성하고, 전주시 주거정책을 더욱더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공론화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는 전주시 주거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보편적 주거정책으로 적용 가능한 새로운 주거실험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에도 민·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전주시가 선도적으로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원동력이 되고, 활발한 논의가 진행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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