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추가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

양양 남부권 주민 위해 현남면 인구리에 생활체육공원 조성

강원재 기자 | 기사입력 2018/10/15 [09:54]

공공체육시설 추가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

양양 남부권 주민 위해 현남면 인구리에 생활체육공원 조성

강원재 기자 | 입력 : 2018/10/15 [09:54]
    양양군
[주간현대] 지난달 제26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양양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추가 확충한다.

먼저 양양남부권에 해당하는 현북면과 현남면 지역주민을 위해 현남면 인구리 산9번지 일원 79,221㎡ 부지에 19억원을 들여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대상부지는 인구2리 마을회관 남동측에 위치한 임야로 반경 1㎞ 내에 현남면사무소와 인구시장, 인구초등학교, 해수욕장 등이 위치해 있어 지역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군은 인구중앙길과 기존 임도를 활용해 길이 144m, 폭 6m 진입로를 확포장한 후, 축구장과 풋살장 체육시설을 비롯해 다목적광장과 음수대, 간이화장실, 주차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44번 국도를 기준으로 종합운동장 맞은편 유휴부지에는 탁구 동호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양양지역에는 160여명의 탁구동호회원 외에도 많은 주민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즐기고 있지만, 실내체육관 인근 노후 가건물에 5면의 탁구대 외에는 별도 시설이 없어 생활체육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1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양읍 구교리 184-3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100㎡ 규모의 탁구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연말까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당부지에 탁구장 시설이 건립되면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궁도장까지 생활체육 시설이 집적화되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종합대회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한 각종 공공체육시설을 집적화하는 한편, 원거리 거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개최되는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와 2020년 예정된 강원도민체육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생활스포츠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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