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CCTV관제센터, 양평경찰서와 공조로 소중한 생명 구조

양평군CCTV관제센터, 29건의 자살관련 사고 감지로 27명의 인명 구조

이경선 기자 | 기사입력 2018/10/15 [14:02]

양평군CCTV관제센터, 양평경찰서와 공조로 소중한 생명 구조

양평군CCTV관제센터, 29건의 자살관련 사고 감지로 27명의 인명 구조

이경선 기자 | 입력 : 2018/10/15 [14:02]
    양평군CCTV관제센터, 양평경찰서와 공조로 소중한 생명 구조
[주간현대] 지난 10일 오후 6시 25분경 양평군 양근대교 강상면 방면 다리 난간에서 남한강에 투신하려던 자살 의심자를 양평군CCTV관제센터와 양평경찰서의 신속한 공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건이 있었다.

사건 당일 양평군CCTV관제센터는 평소와 같이 위험 장소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던 중 양근대교에서 멈춘 채 남한강을 한참 바라보고 다리 난간에 올라가려는 움직임이 관제돼 위급 상황임을 직감하고 112상황실로 긴급 구조 요청 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퇴근 시간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대였으나 운전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출동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자살 의심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게 됐다.

양근대교는 매년 10건 이상의 자살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군은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1일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3개소에 6대의 CCTV를 설치한바 있으며 이번 CCTV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를 하게 됐다.

양평군은 2016년부터 양평대교와 양근대교 총 5개소에 자살예방 CCTV 10대를 설치해 지금까지 29건의 자살관련 사고를 감지해 27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CCTV를 확대 설치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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