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어종 제왕 쏘가리 치어 10만여 마리 방류

외래어종 배스 천적 쏘가리 치어 방류로 생태계 복원 기대

주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0/15 [17:02]

담수어종 제왕 쏘가리 치어 10만여 마리 방류

외래어종 배스 천적 쏘가리 치어 방류로 생태계 복원 기대

주우진 기자 | 입력 : 2018/10/15 [17:02]
    진안군
[주간현대] 진안군이 최근 용담호와 읍·면 공공용수면 4개소에 외래어종 배스의 천적인 쏘가리 치어 1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포식성이 강해 어류를 잡아먹으며 배스 알 또한 다 먹어 치워 토산어종 보호에 큰 기여를 하는 품종이다.

치어 크기는 전장 4㎝ 이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종자다. 향후 3,4년이면 어업인이 선호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어종으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류에는 관계기관은 물론, 진안군어업계연합회 어업계원 및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류수면에 대해 자율적인 불법조업 감시 등을 통해 수산자원이 증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확대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등 자연생태계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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