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커피컵 모양 분리수거함 시범 설치
전도국 기자 | 입력 : 2018/10/18 [15:10]
[주간현대]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원과 논현고잔동 해오름공원에 아이스커피 모양의 재활용 분리수거함 7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커피 등 음료 관련 일회용 용기의 분리 배출 참여 의식을 높이고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설치한 재활용 수거함은 기존 가로 쓰레기통과 달리 스테인레스 재질에 높이 120cm, 폭 70cm의 투명 아이스커피 모양으로 디자인화하여 깔끔하며 배출 대상 품목을 쉽게 알고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수거함에는 페트, 종이컵, 병, 캔류 4종을 2개의 투입구에 분리하여 투입하도록 만들었으며, 특히 투입구의 크기는 음료용기 이외의 대형 쓰레기는 투입할 수 없도록 제작되어 무단투기를 막도록 되어있다.
구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커피 관련 일회용 용기가 대부분인 만큼 자원 재활용과 도심 환경 개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