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18년 3분기 부동산기상도 공개

4분기 연속 거래량 감소,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

강원재 기자 | 기사입력 2018/10/19 [11:36]

원주시, 2018년 3분기 부동산기상도 공개

4분기 연속 거래량 감소,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

강원재 기자 | 입력 : 2018/10/19 [11:36]
    원주시 부동산 기상도 (2018년 3분기)
[주간현대] 원주시는 “부동산기상예보제”에 따른 2018년 3분기 부동산기상도를 공개했다.

2018년 3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5,814건으로 최근 3년간 분기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여 25.2% 감소했고 작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하여 거래침체에 해당한다.

분기별 평균 거래량 대비 증감률은 부론면이 21.1%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문막읍, 지정면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반곡동, 원인동, 무실동 순으로 크게 감소했다.

읍·면·동별 거래 비중은 지정면이 1,844건 거래되어 31.7%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문막읍 620건, 단계동 392건 순이었다.

종합적인 읍면동별 부동산 기상도는 거래활발 3곳, 거래원활 3곳, 거래보통 2곳, 거래침체 17곳으로 분석됐다.

특히, 25개 읍·면·동 지역 중 부론면을 비롯한 4개 지역이 증가하였을 뿐, 나머지 21개 지역은 분기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여 이번 분기 거래량이 감소했다.

지난 해 3분기 최다 거래량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4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거래량은 지난 2014년 2분기 거래량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최근 몇 년간 쏟아지던 혁신도시 아파트 공급이 마무리되고, 기업도시 내 신규아파트 공급물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과열된 투기 방지 및 집값 안정화를 목표로 계속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영길 시 지적부동산과장은 “부동산 경기는 항상 정부 부동산 정책에 영향을 받아왔다. 현재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어 부동산 정책에 순응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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