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도서관, 가을 속으로 문학기행 떠나다

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함께 하는 문학기행으로 정서적 교류 나누다

전도국 기자 | 기사입력 2018/10/23 [13:45]

서구도서관, 가을 속으로 문학기행 떠나다

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함께 하는 문학기행으로 정서적 교류 나누다

전도국 기자 | 입력 : 2018/10/23 [13:45]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간현대] 인천광역시서구도서관은 2018년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의 하나로 관내 5개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지난 9월 15일 원당고, 백석고는 김유정의 농민적, 해학적 문학이 마을 곳곳에 남아있는 김유정 문학촌 일대와 책과 인쇄 박물관을 방문했다.

김유정 생가터에 있는 문학촌에서는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작가의 생애와 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책과 인쇄 박물관에서는 책을 만드는 원리와 기계에 대해 해설을 듣고, 활자를 이용하여 나만의 엽서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그리고 13일에는 석남중, 20일에는 강화 덕신고, 강남중 학생들이 윤동주 문학관을 다녀왔다.

윤동주 문학관에서는 암울했던 시대를 살았던 지식인의 고뇌와 사상이 담긴 문학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또한 서촌 일대의 골목길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함으로써 가을의 낭만을 만끽해보기도 했다.

김유정 문학촌을 다녀온 한 학생은 ‘김유정 문학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친구들과 야외에 나와서 즐거웠다’ 고 밝혔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2018년 학교도서관 문학기행이 잘 마무리되어 참가 학교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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