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수확 후 관리에 주의하세요

도 농기원, 생강 수확 후 관리 요령 및 주의사항 당부

강희중 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08:41]

생강, 수확 후 관리에 주의하세요

도 농기원, 생강 수확 후 관리 요령 및 주의사항 당부

강희중 기자 | 입력 : 2018/10/24 [08:41]
    도 농기원, 생강 수확 후 관리 요령 및 주의사항 당부
[주간현대]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생강 수확철을 맞아 수 수확시기 및 수확 후 관리 요령 등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노지재배 생강의 수확시기는 일반적으로 10월 하순부터 오는 11월 상순이며 재배형태, 수확된 생강의 용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종자용 생강은 된서리를 피해 일찍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고, 일반적인 출하용 생강은 된서리가 내린 후 바로 수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가림하우스재배 생강의 경우 노지재배에 비해 생육기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수확시기를 늦춰 11월 하순까지 수확하면 된다.

수확 후 저장의 경우 저온 피해를 받지 않고 뿌리썩음병 발생이 없으며, 조직이 치밀하게 자란 생강을 저장하는 것이 좋다.

저장에 가장 적합한 저장환경은 온도가 12,14℃, 상대습도가 95±0.5%가 유지되야 한다.

특히 저장 전에 줄기절단 등으로 상처 난 부위를 잘 아물게 하기 위해서 큐어링을 25℃+습도 93% 공간에서 3일 정도 실시해야 한다.

저장 중 수시로 저장 상태를 확인하고 물러지는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출하해야 한다.

이듬해 종자용으로 사용되는 생강은 저장 전에 소독함으로 저장중 부패 등에 의한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깨끗한 생강을 확보함해야 이듬해 안정적인 생강 재배에 도움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이종원 연구사는 “폭염과 가뭄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힘들게 지낸 올 한 해인 만큼 수확 과 저장작업에 주의하여 한 해 농사를 잘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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