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 독감예방 백신 무료접종 ‘Helping Hands’사업 진행
노숙인 시설 및 쪽방상담소에서 독감예방 백신 무료 접종
구도영 기자 | 입력 : 2018/10/24 [09:10]
[주간현대] 부산시는 동절기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노숙인 및 쪽방주민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하는 ‘Helping Hands’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elping Hands’는 부산지원봉사센터와 사노피 파스퇴르㈜의 후원으로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부산에서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후원기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무료독감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서울시 등 8년간 독감백신의 후원을 지원, 2011년부터 총 3만8100명에게 예방접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이번 사업은 여러 기관의 다양한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 단체와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부산시는 제반 행정사항 지원 ,사노피 파스퇴르㈜는 독감 백신 후원 ,부산시노숙인시설협회와 부산밥퍼나눔공동체는 무료급식 지원과 노숙인 등 대상자 관리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에서는 백신 보관장소 및 행정지원 ,그린닥터스는 의사인력 지원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간호봉사단을 파견하고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업을 주관한다.
19일을 시작으로 24일 화평생활관, 25일 동구 쪽방상담소, 26일 부산진역 무료급식소, 11월 2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절기 노숙인 및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올해 시범사업의 결과를 통하여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