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13개국 16개 도시 자매우호도시 결연,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민간교류 활동 등 인정받아

이경선 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09:05]

수원시,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13개국 16개 도시 자매우호도시 결연,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민간교류 활동 등 인정받아

이경선 기자 | 입력 : 2018/10/24 [09:05]
    2017년 제54회 화성문화제에서 열린 국제자매도시의 밤 행사
[주간현대] 수원시가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회가 주최하는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이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지방의 국제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수원시는 1989년 일본 아사히카와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국 16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를 맺고 문화·교육·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7일 열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등 7개 자매도시 요리사가 수원을 찾아 현지 요리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국제 자매도시 조리사 초청 음식전’을 열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201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개최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중간회의에는 97개국 대표가 참가했다.

2011년에는 재단법인 수원시국제교류센터를 설립해 국제행사 외국어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구축, 대학생 국제교류 서포터즈 운영, 수원시 거주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개최, 한국어 교실 운영, 자매도시 인재 유치를 위한 장학사업 운영 등 민간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권찬호 수원시 행정지원과장은 “그동안의 수원시의 국제 교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세계 속의 수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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