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운 곳 긁어주는 화천군 예산 설명회

주민생활 밀접한 분야, 내년 사업비 반영 요청 봇물

강원재 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09:43]

가려운 곳 긁어주는 화천군 예산 설명회

주민생활 밀접한 분야, 내년 사업비 반영 요청 봇물

강원재 기자 | 입력 : 2018/10/24 [09:43]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
[주간현대] 화천군이 진행 중인 2019년 에산 편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주민들의 참여 열기로 뜨겁다.

화천군은 지난 19일 화천읍을 시작으로 23일 하남면, 24일 상서면, 11월 5일 간동면, 11월 6일 사내면에서 주민 설명회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열린 화천읍 설명회에서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그 간 군청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막힘없이 풀어냈다.

이날 주민들은 농촌 전자상거래 지원 확대, 서화산 등산로 정비, 화천우체국 앞 횡단보도 설치, 안전한 식수 공급, 화천읍 대이리 산소길 출렁다리 설치, 노후 공동주택 전기, 소방시설 지원, 선등거리 확대 등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비 반영을 최문순 군수에게 요청했다.

또 화천의료원의 의료서비스질 개선, 농기계 수리기종 현실화,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센터 건립 등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개진했다.

최문순 군수와 설명회에 참석한 전 실·과·소장들은 주민 의견을 꼼꼼히 메모하고, 예산 반영 여부를 현장에서 답했다.

화천군이 알지 못했거나, 반영 여부가 모호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장 조사, 그에 따른 결과 공개키로 했다.

반영이 어려운 부분은 명확하게 이유를 설명해 주민을 납득시키고, 대안 검토를 약속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 재정운용의 중심은 화천군민”이라며 “민주적이고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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