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과, 세계의 보물과 만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함께하는 ‘2018영주사과축제’

박희정 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09:47]

영주사과, 세계의 보물과 만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함께하는 ‘2018영주사과축제’

박희정 기자 | 입력 : 2018/10/24 [09:47]
    2018영주사과축제가 오는 27일 개막해 11월 3일까지 부석사 일원에서 열린다.
[주간현대] “은행나무 잎이 깔아놓은 노오란 카페트 위로 빠알간 영주사과가 붉은 고개를 내밀며 꽃보다도 더 화려하게 세상을 수놓는다.”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 영주에서는 가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 간 ‘2018영주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부석사와 함께하는 영주사과축제’를 주제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풍명소인 부석사 일원에서 열려 더욱 큰 의미와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부석사 초입까지 이어지는 은행나무 길은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하다.

이번 축제는 부석사의 은행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시기에 맞추어 개최되어 영주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영주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석사 은행나무로 시각을, 행사장 곳곳에 진열된 사과로 미각을, 축제기간 내내 개최되는 음악회를 통해 청각을 즐겁게 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1석 3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 가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석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0월 27일과 11월 3일에는 처음으로 부석사를 야간 개방하는 ‘그리운 부석사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부석사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부석사 연등 투어, 범종 타종식,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듣는 힐링 명상 미니강좌와 부석사 풍경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행사도 열린다. 10월 27일 국악인 송소희를 비롯해 팝페라 배은희, 강선율 KB콰르텟의 현악4중주, 지역문화예술 공연인들이 참여하는 ‘소확행 힐링 DAY 음악회’가 개최되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아름다운 선율을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축제기간에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주사과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부석사를 거닐며 영주사과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가을 여행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주말동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사과따기 체험, 사과 그림그리기 대회 출품작 전시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부석사는 대표적인 가을 관광명소로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장욱현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보물에서 이제는 세계의 보물이 된 부석사의 아름다움과 영주사과의 건강함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전국 13%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소백산 지형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를 중심으로 3천여 농가에서 연간 6만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영주사과는 착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조량이 전국 사과주산단지 평균인 240시간에 비해 272시간으로 월등이 높아 색상이 선명하고 식감과 당도가 우수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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