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성황리에 마쳐

서인성 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10:27]

옥천군,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성황리에 마쳐

서인성 기자 | 입력 : 2018/10/24 [10:27]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성황리에 마쳐
[주간현대] KBS 인기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옥천군편 촬영이 지난 23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촬영에는 옥천군민 등 30여명이 60여점에 대해 감정을 받았으며, 인근 지역을 포함한 100여명의 주민들도 촬영장을 방문해 출장감정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짐작케 했다.

지난 2015년 12월 옥천다목적회관에서 열린 녹화방송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옥천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고미술품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 줬다는 평가다.

개그맨 문용현 씨의 진행으로 도자기, 그림, 민속품, 글씨 순으로 총 4점이 고금관 감정위원을 포함한 4명의 감정위원에게 감정을 받았다.

특히, 약 200여 년 전 조선시대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사서삼경의 서경의 한자본 10권과 한글 번역본 5권이 소개될 때는 그 경이로움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감정위원은 “고서 15권이 독특한 책장에 비교적 잘 보존돼 있어 귀중한 역사자료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약 100여 년 전 피나무로 만든 함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지방화가가 그린 4계절 병풍 등 다양한 물건들이 감정대에 올라 예향의 고장 옥천에 숨겨진 고문화 예술품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 옥천편’은 다음달 25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영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다섯째주 주간현대 1245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