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중심 식습관교육전시회 눈길

주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15:13]

쌀 중심 식습관교육전시회 눈길

주우진 기자 | 입력 : 2018/10/24 [15:13]
    쌀 중심 식습관교육전시회 눈길
[주간현대] 김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벼 이삭을 형상화하여 제작된 벼리·토리 캐릭터가 맞이하는 전시장은 쌀 생장과정, 쌀의 종류, 농기구로 알아보는 농사의 변화, 쌀의 변신, 센터 개발 메뉴 전시 등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전시로 아이들의 신이난 목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쌀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쌀 박사님이 되었어요!”라며“농부 아저씨가 쌀을 키우기 위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알았으니, 이제부터 밥 잘 먹을래요~” 앞다투어 이야기하는 아이들에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현장이었다.

이번 전시회는 김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쌀 중심 식습관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모내기부터 벼 베기까지 벼의 생장과정을 시기별로 관찰한 현장 체험 및 쌀을 이용한 건강간식 만들기 활동 등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 입어, 관내 어린이들에게 쌀에 대하여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관찰의 장을 만들어보자며 개최됐다.

한성희 김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빵, 과자와 달리 건강한 탄수화물인 쌀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함으로서 쌀에 대한 인식변화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김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김제시보건소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으로 김제시 어린이 식생활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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