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이 나무 되다’ 남해군 향토장학금 선순환 이뤄져
향토장학생 이미진 씨, 장학금 100만원 기탁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8/10/24 [15:48]
[주간현대]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이미진 씨가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취업한 이 씨는 “대학생활 4년 동안 향토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먼저 장학회에 감사에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사회에 나가 월급을 받고 제일 먼저 고향 후배들을 위해 향토장학회에 기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었고, 어머니의 권유도 있어 기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의 선순환이 우리 지역 인재를 키우는데 큰 힘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회 각계에 진출한 장학생들이 장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진 씨는 2012년 남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면서 군향토장학회의 4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2015년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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