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개최

김설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2/27 [15:45]

한화그룹,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개최

김설희 기자 | 입력 : 2014/02/27 [15:45]

▲ 한화그룹과 ‘함께일하는재단’은 2월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함께 더 멀리’ 행사를 개최했다.     © 주간현대
 
[주간현대=김설희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함께일하는재단’과 서울 여의동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 기업 성공 스토리 공유를 위한 ‘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공감 토크, 함께 더 멀리’ 행사를 열었다고 2월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화에서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결산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1부 ‘토크 콘서트’는 성공한 기업가들의 사례발표와 학계, 정부기관 등 전문가들이 사회적 기업의 성공을 위한 조언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번째 연사로 국내 130여개의 체인점을 둔 국대떡볶이의 김가영 이사가 ‘혁신을 통한 위기돌파와 성공담’을 주제로 유통기업이 연매출 30억원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하게 된 생생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전달했다. 또 여수 마리아 자발라 이투랄데 스페인 몬드라곤대학 총장으로부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00여 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우수 사례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2부 ‘공감투자’에서는 사회적기업이 직접 자신들의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 한화그룹이 지원한 사회적기업 중 문화로놀이짱, 빅워크 등 6개 기업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전문 심사위원 심사와 청중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우수 기업에 대해 성장지원금을 지원했다. 이밖에 연해주 콩으로 만든 두유를 비롯해 LED 조명, 해충퇴치램프 등 한화가 지원한 사회적기업의 친환경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한편, 한화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지난해 20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원가분석, 마케팅 전략수립 등 56회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해당 기업들은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이 17.3%, 고용률이 15.9% 증가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한화그룹이 동반자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1983@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둘째주 주간현대 1244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