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치매-독거노인을 위해 할 일?

생산적 정책대안, 다름의 의미로 바뀐 타투 복지투쟁에 나서면 70~80대 노인층 지지얻을 것!

이래권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10/29 [16:0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치매-독거노인을 위해 할 일?

생산적 정책대안, 다름의 의미로 바뀐 타투 복지투쟁에 나서면 70~80대 노인층 지지얻을 것!

이래권 칼럼니스트 | 입력 : 2018/10/29 [16:05]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김상문 기자

 

정쟁만 일삼고 쟁점대립의 허송세월로 수세에 몰린 자유한국당이 당의 마지막 보수의 보루가 몰락하는 과정에서 전전긍긍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물러난 홍준표 전 대표에게는 전대미문의 강점이 있다. 유교적이고 보수적인 노인층에서 시답지 않게 생각하는 눈썹문신을 홍준표 전 대표께서 자청하여 새긴 것은 ‘유비의 관상에 조조의 눈썹문신’을 새겨 절치부심 정치적 생존기간을 인위적으로 늘린 탁월한 선택이라 칭송받을 일이다.

 

마사이 마오리 장족 묘족 등 아프리카 중국 남부 남양군도(南洋群島)폴리네시아 뉴질랜드에 거주하던 농경사회 소수민족들에겐 수천 년 전부터 귀걸이 문신 피어싱 청동링을 목에 감아, 문화공유를 같이하는 동질성확인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신체의 변형이나 표식을 해왔다. 이는 자신들에게는 동질성을 다른 인종에게는 경계 공격의 대상으로 여기는 의미로 집단적 신체표식 문화를 전해온 것. 그런데 오늘날의 타투나 귀걸이 입술에 꿰뚫은 피어싱의 의미는 전자와 완전히 그 의미가 다르다. 유전자 지문 홍채 보컬코드 다음으로 인간의 다름과 개성을 부각시키는 산업사회에 노예적으로 변해가는 인간 본연의 개성 찾기 쯤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시대가 도래 했다.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다소 자학적이며 혐오스럽게 보는 시각도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장노년층의 우려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 젊은이들의 우상인, 스포츠나 연예계 스타들의 타투를 바라보며 산란장의 계란과 같은 자기 존재의 나약함에 스스로 활력과 격려를 주기 위한 따라하기를 넘어선 존재감을 온몸으로 사회에 내보이고 싶은 기본적인 욕구에서 타투문화가 불법에서 합법으로 그 사업영역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은 아편 종교 다음으로 타투를 타락한 자본주의의 산물로서 공직(公職)에 원서접수를 한다한들 조직에서 사상검증에서 탈락한다.

 

마윈이나 판빙빙 같은 경제 연예분야에서 출세한 부류나 스포츠 스타들의 경기를 보면, 신체를 자의(自意)로 훼손 변형한다는 것은 가족과 역사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져 집단왕따를 당하기 십상이다. 중국 젊은이들은 베컴과 그의 개성 넘치는 온몸의 문신을 좋아하고 따라하고 싶지만, 공안(公安)들은 눈에 불을 켜고 풍속사범 내지 불법시술로 교화소에 가야 한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국가가 나서서 타투를 제재하진 않지만, 대중목욕탕으로부터 입장을 거부당하니, 타투부분을 흰 테이프로 덕지덕지 감추지 않는 한 야쿠자로 여겨져 퇴소를 해야 하고, 완강히 거부하면 즉시 경찰이 출동하여 훈방 내지 벌금을 내야 한다.

 

우리나라는 몇 년 전까지 타투를 불법시술로 여겨져 벌금형에 처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확산을 막아보려 했지만 지금은 거의 합법적으로 시술이 성행하고 있다. 심지어 자유한국당 전 대표를 지내셨고 수렴청정의 결기를 SNS를 통하여 재기를 노리는 홍준표 대표께서도 유비의 얼굴에 관운장의 눈썹문신으로 세간에 타투 따라하기 열풍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신바 있다.


50대 중반을 넘어선 가정주부나 명퇴를 온몸으로 막으며 직장생활을 하는 중견간부들은 약 15만원을 내고 눈썹 타투하고 보톡스에 가발로 ‘가는 세월에 역세(逆勢)의 이를 악물고’ 가족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명퇴절벽에서 애쓰고 있는 게 현실이다.

 

나는 어릴 적 단구(短軀)에다 골골한 몸으로 태어나 대추씨 멸치 등의 별명을 벗어나려 41년째 체육관을 다니는 와중에 키도 커졌고 근육이 붙어 특수부대 중사로 전역할 만큼 몰골이 좋아졌다. 그러나 40대 초반에 가족력인 당뇨병을 얻어 계속 줄어가는 근육량을 유지하려고 체육관을 옆방처럼 드나들었는데, 어느 샌가 탈의실을 점령해온 건장한 체구의 청년들에게 기가 눌려 도대체 이 중에 누가 조폭이고 양아친지 분간을 할 수 없는 시대로 변하고 말았다.

 

그래서 조폭들은 수백~수천만 원이 드는 전신 타투(문신)으로 용이나 호랑이로 몸뚱아리 전신을 감싸는 무리수를 두어 팔자걸음으로 탈의실과 샤워장을 오가며 ‘캬악 퇘!’ 가래침을 바닥에 내뱉으면, 작게 문신한 선량한 청년들은 어께를 부딪치지 않으려고 눈치 살피며 퇴장한다.

 

기왕지사 일국의 대권에 도전했지만 패하고 재기를 노리고 계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까지 이른 문신 보편화에 비추어 뒷방 노인네마냥 혀를 끌끌차기만 할 것이 아니라, 타투를 독거노인과 치매노인 인식표로 활용하는 국가지원 보호자 핸드폰번호 8자리를 팔 등이나 등허리에 타투를 해드렸으면 한다.

 

▲ 이래권 작가.     ©브레이크뉴스

시신이 발견되면 병들고 늙은 부랑인은 무연고자 묘소로 쓸쓸히 매장해버리는 매정함을 국가가 방관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부랑인 독거노인 치매환자 등에겐 국가재정을 사회적 약자 인생의 마지막을 돌본다는 측면에서 타투를 팔등이아 어께 등 외관상 보이지 않는 곳에 새겨 유사시 행정절차 간소화를 도모하고, 출타 중 행불되어 동사하는 치매노인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울러 IT강국 코리아에 비추어, 방안 온도가 45도만 올라가도 자동으로 소방서나 경찰서에 연결되는 온열감지기 센서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전화가능을 첨가한 제품을 개발 무료로 나눠주어, 겨울날 전기담요 화재로 사망하는 우리의 부모들을 국가가 나서서 캐어 해주길 바란다.

 

팔순 넘으면 공황장애 우울증 환자가 약 15% 정도가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경증의 치매환자를 값싼 요양병원으로 보내자니 불효막심한 자식들이라고 주변에서 수군거릴 것이요, 비싼 요양병원으로 보내자니 불경기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자식들은 살림을 못할 지경이니 이는 국가적 복지와 서민살리기 정책에도 부합되는 훌륭한 사회복지 선진국이 되는 지름길이다.

 

치매 정도에 따라서 살림이 가능하지만 갈수록 악화되는 과정을 보아, 은 목걸이-은반지-전자 위치추적기-화재감시 기능과 결합한 매일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자동응답 기능이 있는 알림이 시스템-마지막으로 노숙이나 부랑자 독거노인 가출을 일삼으며 귀가를 못하는 치매노인에 대한 보호자 핸드폰 번호 8자리 새겨드리기 등에 대한 정책적 고려를 해주길 바란다.

 

타투는 사람마다 다름의 개성을 뽐내고 보다 인물 나게 하는 긍정적 산물로 인식을 전환하여, 국가가 나서서 혈혈단신 병약자나 가족이 돌보지 못하고 겨울 공원이나 찬 골방에서 고독사하는, 한때 산업화 과정에서 허리가 휘도록 노동 보국했던 선조들에 대한 장기적이고 보다 따뜻한 배려를 하는 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근거요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 중 하나로 삼아야 한다.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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