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교육, 게임이 나선다” 교육사업 시작하는 게임사들

아티스트 교육, IT 기술 접목, 지역 교육 박람회까지

정규민 기자 | 기사입력 2018/11/06 [09:14]

“아이들 교육, 게임이 나선다” 교육사업 시작하는 게임사들

아티스트 교육, IT 기술 접목, 지역 교육 박람회까지

정규민 기자 | 입력 : 2018/11/06 [09:14]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의 적으로 여겨졌던 게임업계에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들을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미래 산업과 IT기술을 도입한 여러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도 얻고 있어 빠른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게임사들 교육 관련 콘텐츠 공개최신 기술 접목한 프로그램 눈길

탄탄한 콘텐츠 바탕 단순한 교육부터 예체능까지 두각 나타내고 있어

 

▲ NHN 에듀가 주최한 ‘2018 분당 교육 박람회’ 현장. <사진제공=NHN 엔터테인먼트> 

 

게임업계가 각종 교육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게임업계의 관심은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에 더해 지난해 코딩 교육 열풍이 불며 다시 한 번 프로그래밍의 총 집합체인 게임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함께 많은 게임사들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을 쏟아내고 있다.

 

NHN 엔터 교육 박람회

게임을 필두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NHN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교육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며 자회사 ‘NHN 에듀를 설립했다.

 

지난 1025NHN 에듀는 성남시 판교 플레이뮤지엄에서 ‘2018 분당 교육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시매쓰’, ‘수학의 아침’, ‘공터’, ‘교원 신난다 체험스쿨을 비롯해 분당 지역의 30여 개 유명 학원 및 교육업체가 참가했으며, 1000여 명의 초·중등 학부모가 방문해 교육 상담을 받았다.

 

분당 지역의 다양한 교육 정보를 한자리에서 탐색할 수 있는 만큼, 상담 존에 마련된 학원 부스에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선택하기 위한 분당 지역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일일 수업 체험, 학부모 대상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전 마감되며, 참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NHN에듀는 지난해 9월 전국의 초중고 400만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 <아이엠스쿨> 앱을 서비스하는 아이엠컴퍼니를 인수하고 IT 기반의 교육 플랫폼 아이엠(IAM)’ 브랜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학교 모바일 알림장 서비스 아이엠스쿨교사용 서비스 아이엠티처학원용 서비스 아이엠클래스가 내년 중 새롭게 리브랜딩되며 라인업이 꾸려질 예정이다. 현재 학원용 서비스는 유니원으로 제공되고 있다.

 

자체 콘텐츠 활용한 넥슨

각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자체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지난 1017일 넥슨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멀티 유즈 콘텐츠 창작 교육인 네코랩-콘텐츠멀티유즈랩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네코랩-콘텐츠멀티유즈랩에서 공개한 창작 교육은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Multiuse The GAME Class)’.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는 넥슨의 자체 콘텐츠 축제인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에 참여한 아티스트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게임 IP 활용 웹툰 클래스’, ‘게임 IP 활용 그래픽 아트웍 클래스등 총 4개 수업을 진행한다.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는 넥슨 사옥을 비롯해 성남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운영하는 콘텐츠멀티유즈랩과 팹랩서울(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에서 각각 열린다. 넥슨은 1016일부터 29일까지 교육과정당 10명 내외로 교육 참가자를 모집했다.

 

교육 결과물은 오는 121일부터 2일까지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되는 넥슨 콘텐츠 축제인 네코제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콘텐츠멀티유즈홀에서 열리는 게임 멀티유즈 콘텐츠 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13일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오픈 네코랩에는 사이드킥등 웹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의철 작가와 세종대 한창완 교수가 참여해 크리에이터로 살아남는 방법을 주제로 유저 아티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네코랩은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네코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 한빛소프트가 선보인 ‘VR 스포츠 교실’. <사진제공=한빛소프트>  

 

가상현실 활용한 한빛소프트

최근 한빛소프트는 코드리치와 함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VR 스포츠교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이노시뮬레이션도 참여, 자사의 기술력과 역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가상훈련시스템 산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고성능 연구용 시뮬레이터를 국내외 민관군 유수기관에 공급하는 등 체감형 가상훈련시스템 및 VR 시뮬레이터 국내 1위 전문회사다. 또한 코드리치 총판으로 제품의 개발 공급에 자사의 역량을 집중해 VR 스포츠 교실의 해외 판매에도 집중하고 있다.

 

VR 스포츠 교실은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모션 센서가 탑재된 전방위 카메라와 스크린을 이용해 미세먼지, 황사, 이상기온 등의 위험요소들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VR로 구현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체육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첨단 기술 기반 VR 스포츠 교실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VR 시뮬레이션 기술, 콘텐츠 개발력, 하드웨어, IT 기술, 사후 관리력 등에 있어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VR 스포츠 교실이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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