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염수정 추기경 예방 “교황 방북 적극 환영”

염추기경, 교황 방북 때 같이 가겠다고도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8/11/06 [12:52]

이해찬, 염수정 추기경 예방 “교황 방북 적극 환영”

염추기경, 교황 방북 때 같이 가겠다고도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입력 : 2018/11/06 [12:52]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6일 서울 명동성당을 방문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이해찬 대표는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염 추기경이 평양 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어 교황의 방북에 대해 환영한다고 했다"며, "교황이 방북할 때 같이 가겠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염수정 추기경, 이해찬 대표)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해찬 대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하는 것에 대해 염수정 추기경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염 추기경이 평양 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어 교황의 방북에 대해 환영한다고 했다"며, "교황이 방북할 때 같이 가겠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우리 사회가 통합적으로 온 국민을 함께 잘 살게 하는 정책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격려하는데 대해 이 대표도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요즘 전체를 포용하는 포용국가를 많이 강조하고 있다"며, "실제로 우리 사회가 너무 양극화가 심한 사회다. 전체를 포용하는 기본 가치관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여기저기 어려운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천주교가 있어 마음에 위로가 많이 되는 것 같다"며, "교황께서 여러 세계 분쟁 지역 같은 곳을 잘 해결을 하시는 게 많은 믿음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염 추기경이 "함께 사는 만큼 어려움도 함께 나누고 사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사회운동도 필요하지만, 자꾸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도 직접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날 예방에선 이 대표가 민주화 운동을 회상하며 명동성당과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한참 민주화 운동을 할 때 여기 와서 여러 가지로 많이 도움을 받고 신세를 졌다“며, "명동성당이 큰 버팀목이 돼 민주화운동 하던 사람들이 든든하게 믿고 찾았던 민주화 성지였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한편, 이날 방문은 이 대표가 취임 후 첫 종교 지도자 방문으로 이 대표는 앞으로 기독교와 불교, 원불교 등 나머지 4대 종단 지도자들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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