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선행지수로 알아보는 창업시기

주간현대 | 기사입력 2014/03/17 [10:24]

경기의 선행지수로 알아보는 창업시기

주간현대 | 입력 : 2014/03/17 [10:24]

▲ 연도별 취업자 증감추이. (사진제공: 지노비즈)     © 주간현대


올해는 성공 창업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해
청년의 실업률은 ‘급감’ 전체적인 취업자 수는 ‘급증’


 
 
평생 직장이라는 의미가 사라진 현대시대, 최근 창업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비전 없는 직장생활을 지속해야만 하는지, 창업을 통해 개인사업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창업 시기를 알아보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2014년은 창업시장의 변화를 눈여겨 볼 수 있는 좋은 해로 여겨도 될 것 같다. 올해는 성공 창업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근거를 들자면 통계청의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를 들 수 있다. 이 자료에서는 1997년 IMF라는 외환위기와 2008년 ‘서브프라임’라는 세계금융위기를 통해 많은 명예퇴직자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그 파생 효과는 경제의 선행지수의 일부인 고용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창업시장을 번창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예비 취업자들도 경력사원들의 취업문에 막혀, 신입사원이 될 거라는 부품 꿈을 접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 취업자 수는 2007년까지 평균적으로 약 29%의 취업자 증감을 보여 왔으며, 2008년 약 14.5%로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2009년은 약 7.2%로 최악의 시기를 거쳐 2010년 약 34.5%로 올라가면서 점차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공개 채용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창업시장은 더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몰 박해진 팀장은 “과거 몇 년간 자료를 통해 비교·분석해 보았을 때, 청년의 실업률은 급감하기 시작했고, 전체적인 취업자 수는 급증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창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사례를 이어 2014년 3월 현재 46.9%로 경기 순환이 상승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업을 살펴보면 취업률 증감추이에 따라 증가 또는 감소하고 있는 것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데, 2008년 약 15.4%, 2009년 약 22.7%로 서비스업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며, “서비스업은 3차 산업으로서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문화생활과 연관 되는 산업이다. 향후 이와 관련된 창업이 지속적으로 활기를 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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