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리수납전문가협회 충청지부, 재능기부로 정리수납

장애인가정에 깃든 훈훈한 마음

김병화 | 기사입력 2018/11/14 [13:14]

한국정리수납전문가협회 충청지부, 재능기부로 정리수납

장애인가정에 깃든 훈훈한 마음

김병화 | 입력 : 2018/11/14 [13:14]

▲ 정리수납 봉사활동에 참여한 협회회원들 기념사진

 

한국정리수납전문가협회 충청지부(지부장 연미옥)가 13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온양3동 장애인가정에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정리수납을 진행했다.

 

한국정리수납전문가협회 충청지부는 온양3동 행복키움(행복드림)업무 협약을통해 매달 1가정씩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리수납 대상자는 가족 모두 정신장애,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기본적인정리정돈이나 청소 등이 되지 않는 가정으로 구석구석 먼지와 곰팡이가 쌓여있고제자리를 찾지 못한 물건들로 어수선한 상태였다.

 

기본적인 청소와 부족한 가구를 구입해 물건을 정리하고 수납장과 바구니에라벨작업을 거쳐 찾아 쓰기 편리한 형태로 정리했다.

 

정리수납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주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방치되어 있던 집에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더 많은 가정들이 참여해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바란다”고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한편,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상)는‘소통나눔공간 소쿠리카페’에서 발생한 후원금의 일부를 정리수납과정 중 필요한 수납장이나 가구를 구입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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