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채용비리 국정조사 증거없이 정치공세 말라”

“현재까지 구체적인 고용세습·채용비리 드러난 것 없어..발견시 강력 조취 취할 것”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8/11/22 [11:33]

홍영표 “채용비리 국정조사 증거없이 정치공세 말라”

“현재까지 구체적인 고용세습·채용비리 드러난 것 없어..발견시 강력 조취 취할 것”

김범준 기자 | 입력 : 2018/11/22 [11:33]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 민주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 관련 “구체적인 증거 없이 정치공세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이 국정감사에서 문제제기를 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고용세습, 채용비리가 드러난 것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국정조사는 강원랜드와 서울교통공사 등 공기업의 채용문제들을 살피게 될 것이다”며 “정부와 여당은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를 용납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 그런 것이 있다면 정부와 여당이 강력하게 문제들을 점검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여야정 협의체 실무회담에 보수야당이 불참하며 국회가 파행된지 열흘만에 국회 정상화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제라도 국회 책무를 다하게 돼 다행이다. 열흘을 허비한 만큼 분초를 다투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22일부터 민생경제와 평화를 위한 470조 예산심사가 시작된다”며 “시급한 민생경제법안도 여야가 합의한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한다. 15일 처리 못한 90개 민생법안은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사립유치원법, 윤창호법, 아동수당법 등 여야정합의체의 합의법안 처리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제가 원내대표를 맡은 이후 야당과 7번 합의문을 작성했다”며 “여야 합의는 신사협정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다. 다시는 정쟁을 위해 여야간 합의를 깨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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