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부터 만화까지…게임사에 찾아온 ‘마블’

마블 IP 활용한 게임에 이어 게임사와 손잡고 만화 출시까지

정규민 기자 | 기사입력 2018/11/25 [23:11]

게임부터 만화까지…게임사에 찾아온 ‘마블’

마블 IP 활용한 게임에 이어 게임사와 손잡고 만화 출시까지

정규민 기자 | 입력 : 2018/11/25 [23:11]

게임, 만화, 영화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다. 특히 아이언맨’, ‘토르’, ‘헐크’, ‘어벤저스등 유명 만화 및 영화의 기반을 닦은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사들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게임을 출시하거나 게임의 스토리를 코믹스로 출시할 계획을 밝히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넥슨, 마블 IP 활용한 모바일 카드 게임 마블 배틀라인글로벌 출시

라이엇 게임즈 다음 달 마블과 협업 통해 LoL 코믹스 출시할 예정

 

▲ 넥슨이 출시한 카드 배틀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 대표 이미지.     © 넥슨

 

게임사와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해내며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물을 만화책 형태로 출판하는 미국의 회사다. 대표작으로 어벤저스’, ‘엑스맨’, ‘스파이더맨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또 이 작품들은 영화화돼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히어로들과 스토리 라인을 활용한 게임을 출시하는 등 게임과 코믹스, 영화 팬들을 모두 사로잡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자체 게임 스토리를 코믹스로 출시할 계획까지 발표했다. 게임 팬들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게임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매력적인 히어로들은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2015년 넷마블이 출시한 마블 퓨처파이트마블 엔터테인먼트IP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액션 RPG.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엑스맨 캐릭터인 갬빗’, ‘나이트크롤러와 뮤턴트 학살을 목표로 만들어진 거대 로봇 센티넬을 등장시켰다. 이에 더해 기존 엑스맨 캐릭터 중 엔젤’, ‘X-23’엑스포스버전 유니폼, ‘엠마 프로스트매그니토마블 나우버전 유니폼을 추가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타입 강화라 불리는 새로운 영웅 성장 시스템이다. 이는 각 영웅의 고유 속성인 타입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타입 간 상성을 극대화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타입 강화에 필요한 재료는 신규 콘텐츠인 거대 보스 레이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거대 보스 레이드는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대형 보스를 공략하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 콘텐츠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 담당 부사장은 엑스맨은 마블을 대표하는 영웅들로 갬빗과 나이트크롤러를 더해 총 22인의 방대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캐릭터 추가 외에도 상성을 이용하는 새로운 성장 요소를 도입해 전략적 플레이의 재미도 더했다고 전했다.

 

액션 RPG에 이어 새로운 방식의 게임도 팬들을 찾아왔다. 지난달 넥슨은 마블 IP 기반 전략 카드 배틀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MARVEL Battle Lines)’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블 배틀라인은 마블 영웅과 빌런으로 구성된 수백여 종의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전략 카드 배틀 게임으로, 사전 체험 버전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평점 4.6점을 얻은 바 있다.

 

넥슨은 “‘마블 배틀라인은 안드로이드OS 및 애플 iOS 버전으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라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에 더해 정식 출시 버전을 통해 더욱 강력한 캡틴 마블토르’, ‘스타로드’, ‘와스프’, ‘베놈’, ‘타노스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전 세계 수억 명의 팬들이 열광하는 마블의 우수 IP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탄탄한 스토리와 마블 히어로들의 강력한 인지도에 넥슨의 창의적인 DNA를 결합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애쉬’의 배경 이야기를 다룬 ‘리그 오브 레전드-애쉬, 전쟁의 어머니’.     ©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마블과 만화 출시

라이엇 게임즈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코믹 단행본을 선보인다.

 

첫 작품은 LoL 원년 챔피언 중 하나인 애쉬의 배경 이야기를 다룬 리그 오브 레전드-애쉬, 전쟁의 어머니. 오는 12191화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회차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내년 5월에는 단행본이 발행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애쉬, 전쟁의 어머니는 라이엇 게임즈 작가 오딘 오스틴 셰이퍼의 코믹 데뷔작이다. 작화가로는 매년 코믹콘에서 뛰어난 코믹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2018 러스 매닝 어워드에서 신인상 부문에 후보로 오른 바 있으며 ‘HEAVY VINYL’의 작화를 담당한 니나 배쿠바도 참여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를 시작으로 LoL 코믹을 통해 플레이어와 코믹 팬이 LoL의 배경인 룬테라세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에 빠져드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C.B. 세불스키 마블 엔터테인먼트 편집장은 마블 유니버스와 코믹 팬 중에는 게임 커뮤니티와의 스토리텔링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지닌 분들이 많다“LoL은 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게임 중 하나고, LoL의 다양한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는 코믹으로 만들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라이엇 게임즈와 손잡고 전 세계 팬과 플레이어에게 선보일 LoL 유니버스 구축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그 스트리트 라이엇 게임즈 크리에이티브 개발 팀장은 코믹은 LoL 팬들에게 룬테라 세계를 직접 보여주기 때문에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 적격이라며 “LoL 유니버스와 마블 유니버스 모두 흥미롭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캐릭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믹스를 통해 세계를 구축하고 영화 등 다른 매체에 영감을 준 굉장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마블은 업계의 본보기이고 LoL의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마블과 함께하게 돼 설렌다고 덧붙였다.

 

penfree@hanmail.net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드라마 ‘운명과 분노’로 2년 만에 컴백한 ‘이민정’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