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오세훈 당 대표→광진을→대권도전 시나리오 다 보여”

“몇 년 치 시나리오 한 번에 발표한 복귀 처음..스마트한 외모에 행보 정치공학적”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8/11/30 [13:35]

우상호 “오세훈 당 대표→광진을→대권도전 시나리오 다 보여”

“몇 년 치 시나리오 한 번에 발표한 복귀 처음..스마트한 외모에 행보 정치공학적”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8/11/30 [13:35]

 

▲ 민주당 우상호 의원.    ©김상문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자유한국당 입당과 관련, “오 전 시장이 어제 말한 내용을 쭉 분석하면 앞으로의 시나리오가 보인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보수 총 결집의 중심에 서서 말하다가 그 일이 잘되든 안 되든 그 일을 하기 위한 적임자로 본인이 당대표 출마, 그리고 당대표가 된 다음엔 어려움에 처한 보수를 살리기 위해 험지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오 전 시장이 광진을까지 얘기할 줄은 몰랐다”며 “추미애 의원 지역구 출마는 아무래도 상대당의 센 사람을 잡아야 출마 명분이 있어서 그렇다. 거기서 승리해 총선 승리에 기여한 보수의 아이콘, 그다음 대권 후보 이렇게 가겠다는 시나리오를 어제 여과 없이 다 밝힌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년 치 시나리오를 저렇게 한꺼번에 발표하는 복귀는 처음 봤다”며 “보통 그냥 험지 가겠다고 하지 광진을 같은 애기는 안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분이 움직일 때 보면 항상 이렇게 정치공학적이다”며 “지난 번 서울시장 할 때 당에서 반대하는데도 무상 급식 가지고 주민 투표를 밀어붙였다. 그것도 보수의 아이콘이 되려고 했던 거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 대통령 선거 나가려고. 그런 시나리오에 입각해 행동을 기획하기 때문에 그런 정치공학적 수가 보인다”며 “이분이 외모나 분위기는 되게 스마트하신데 행보는 항상 그렇게 정치공학적으로 하신다”고 비판했다.

 

특히 “오 전 시장은 조직보다 개인을 먼저 앞세워 정적인 실수를 할 때가 있다”며 “한나라당에서 서울시장 사퇴하지 말라고 세 분이나 말렸다. 그때 이분이 주민 투표를 부치고 사퇴하시는 바람에 박원순 시장이 들어가게 됐다.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손실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전 시장은 위험하든 말든 그것이 성공하면 그다음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구상한다”며 “이번에도 복귀하면서 보수 세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 것인가에 대한 비전과 철학은 말하지 않고 일단 뭉쳐야 된다는 공학적 얘기만 자꾸 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우 의원은 “오 전 시장이 어려운 곳에 출마하겠다는 말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지난번 총선에서 종로 출마할 때도 이렇게 말했다”고 지적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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