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친박, 정치적 책임져야…계파 시대 저물고 있다”

문병곤 기자 | 기사입력 2018/12/17 [13:59]

김병준 “친박, 정치적 책임져야…계파 시대 저물고 있다”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8/12/17 [13:59]

 

▲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인적쇄신'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

 

최근 자유한국당 내에서 있었던 ‘인적쇄신’과 관련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적 책임’을 매듭지어야한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내용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주말 저희 당으로서는 대단히 아픈 결정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야말로 ‘계파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다”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선출됨에 따라 계파 파괴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안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국민의 시각에 맞춰 내린 것”이라며 “억울한 분도 있겠지만 국민의 입장이 그렇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역의원 21명을 포함해, 253개 지역구 가운데 79개 지역 당협위원장을 교체 대상에 올렸다. 이 중에는 김무성, 최경환 의원이 포함돼있어 ‘친박 의원 솎아내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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