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전병조 대표 KB증권 사의…각자대표 체제 끝난다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8/12/18 [09:51]
▲ KB증권 윤경은·전병조 사장 © KB 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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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KB증권 윤경은·전병조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 대표는 17일 KB금융지주 대표직에 대한 사의를 전달했다.
이번 사의 표명은 KB증권의 각자대표 체제가 사실상 종료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두 대표는 KB증권과 옛 현대증권이 통합한 후 2년 동안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해왔다.
KB금융지주는 2년 전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 합병 시 안정적인 통합을 위해 KB투자증권 출신의 전병조 사장과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으로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했다.
업계관계자는 "두 대표 모두 것으로 사의를 표명한 건 맞지만 향후 단독 대표 체제로 갈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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