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하이브리드', 전국 판매 확대

문병곤 기자 | 기사입력 2019/01/14 [15:58]

KT&G '릴 하이브리드', 전국 판매 확대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9/01/14 [15:58]

 

▲ KT&G의 신개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디바이스 2종과 전용 액상 카트리지, 전용스틱 ‘믹스(MIIX)’ 3종.     © KT&G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담배인 ‘믹스(MIIX)’의 판매지역을 기존 서울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시 및 27개 주요 도시로 확대했다. 

 

14일 KT&G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릴 하이브리드’의 판매처가 서울지역 편의점 7,880개소에서 전국 편의점 28,332개소로 확대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는 공식 출시일인 지난해 11월 28일, 서울 강남과 동대문, 인천 송도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3곳에서 하루 만에 1,500대 판매를 기록하며 시장에 등장했다. 

 

▲ ‘릴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일,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강남점에서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대기 중인 고객들 모습.     © KT&G


이어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1만 대 사전예약을 조기 완판시키며, 12월 12일 서울지역 편의점 7,880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지역 판매에서도 개시 한 달 만에 25,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릴 하이브리드’는 지난 4일부터 전국 편의점 28,332개소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지난 8일까지 5일 만에 20,222대가 판매됐다. 서울지역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제품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도 확연한 판매량 증가세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릴 하이브리드’의 뜨거운 인기는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에 비해 연무량은 한층 풍부해지고 특유의 찐맛은 감소시킨 점이 주요했다. 풍부한 연무량을 위해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이것이 ‘릴 하이브리드’가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구분되는 ‘신개념 궐련형 전자담배’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또한 저온 가열과 외부 가열방식이 적용돼 특유의 찐맛이 크게 감소되고, KT&G만의 독자적 스틱 구조로 잔여물이 남지 않아 청소가 편리해진 장점이 있다.

 

외국계 기업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KT&G는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제품 출시 후 업계에서 최단기간에 후속 제품인 ‘릴 플러스’를 선보였으며 이후 5개월 만에 ‘릴 미니’를 출시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시장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릴 하이브리드’를 전국에 선보이는 KT&G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 나갈지 기대된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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