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씨 말이 맞다면 ‘지만원 국회공청회’ 열라!"

“1980년 5월 23일 전남도청에서 찍힌 사진 한 커트에 탈북자가 60명” 주장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9/01/15 [11:47]

"지만원씨 말이 맞다면 ‘지만원 국회공청회’ 열라!"

“1980년 5월 23일 전남도청에서 찍힌 사진 한 커트에 탈북자가 60명” 주장

문일석 발행인 | 입력 : 2019/01/15 [11:47]

 

▲ 1980년 광주 5.18 사건의 요체(要諦)는 극명하다. 12.12 군사 쿠데타에 성공한 전두환 장군 등 신군부가 정권을 탈취하기 위해 벌인 민간인 학살극이었다. 민간 단체들의 진상규명 요구. ©주간현대

 

1980년 광주 5.18 사건의 요체(要諦)는 극명하다. 12.12 군사 쿠데타에 성공한 전두환 장군 등 신군부가 정권을 탈취하기 위해 벌인 민간인 학살극이었다. 그런데도 그 뿌리가 워낙 깊은 탓인지, 아직까지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145.18 진상조사위원으로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전 수원지법 판사 등 3명을 추천완료 했다. 이 당은 5·18에 대해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 등을 주장해 지만원씨를 제외시킨 것. 5·18 진상조사위란 지난 20189월 발효된 특별법에 따라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발생한 성폭력·학살·암매장 등 인권유린 사안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위원은 국회의장 1, 더불어민주당 4, 자유한국당 3, 바른미래당 추천 1명 등 모두 9. 자유 한국당이 추천한 3인 이외에 안종철 전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조정관, 송선태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민병로 전남대 교수, 이윤정 오월민주여성회 회장, 이성춘 송원대 교수, 오승용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 등이 추천됐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5.18 진상조사위원 추천과정에서 지만원 사건이 발생했다. 나경원 원내 대표 진영이 지만원씨는 진상조사위원에서 제외시킨 것. 그런데 지만원씨는 나경원씨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더니, 이어서는 국회 청문회를 열어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지씨는 지난 113일 발표한 한국당, 지만원 검증용 공청회 열라제하의 글에서 나경원은 광주 집단으로부터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국회 앞에서 광주집단이 농성을 하며 나경원의 굴복을 강요하고 있다. 우리는 나경원 아파트 앞에서 지만원 검증용 공청회를 열라는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여론은 점점 더 확산돼 가고 애국진영 대부분은 나경원과 한국당 전체에 대해 성난 비난을 하고 있다. 나경원의 일처리가 매우 엉성하기 때문에 유발된 내란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부 한국당 의원들이 하태경의 선동에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 “4살 짜리, 10살짜리 특수군이 어디 있느냐? 지만원은 비정상적인 사기꾼이다물론 나는 이후 이 발언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지만 문제는, 내 설명을 듣지 않는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선동에 쉽게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게릴라전을 아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 게릴라 부대는 살인기계로 훈련된 군병으로만 편성되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여성, 아이들을 반드시 포함하여 편성되는 비정규전 부대다. 누가 봐도 날래 보이는 군병들만 구성되어 활동을 하면 금방 그 정체가 탄로난다. 그래서 광주시민들인 것처럼 남녀노소 구색을 맞춰 이들의 활동이 눈에 튀게 보이지 않도록 위장해주고, 또 광주시민들인 것처럼 남녀노소 세트장을 만들어 사진을 찍고 이를 모략 목적으로 사용한다. 이런 사진 수백장 나와 있다면서 “6.25때의 게릴라도 이렇게 했고, 월남전에서도 이렇게 했다. 나는 월남전에 44개월 참전했다. 청룡 일선대대장이 채명신 사령관에게 아이들과 부녀자 노인들이 마구 몰려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SOS를 쳤다. 채 사령관은 그 들 뒤에 진짜 전투요원들이 기어오고 있으니 공포용 사격을 해서 쫓아 버려라이것이 게릴라전이라는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지만원씨는 이 글에서 “1980523일 전남도청에서 찍힌 사진 한 커트에는 탈북자가 무려 60명이나 들어 있다. 이래서 탈북자들이 들통날까 하태경을 앞세워 발광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공청회만 열면 5.18의 진실은 바로 그 순간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다.

 

역설적이지만, 자유한국당은 지만원의 말이 맞다면, 지만원 국회 공청회를 열 필요가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그런 공청회를 절대로 열진 못할 것이다. 전두환 쿠데타 장군이 만든 민정당이 곧 자유한국당의 원 뿌리 정당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대한민국 보수정당은 광주학이라는 피를 먹고 자란 흡혈정당이다.

 

이제 막 구성된 5.18 진상조사위원들이 그 명명백백한 광주사건의 진실을 꼭 밝혀낼 것으로 믿는다.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뉴스
12월 둘째주 주간현대 1123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