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업의 의무”

문병곤 기자 | 기사입력 2019/01/16 [10:3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업의 의무”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9/01/16 [10:32]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일자리 창출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질 좋게 만드는 것도 기업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대기업으로서, 작년 숙제라고 말씀드린 ‘일자리 3년간 4만 명’은 꼭 지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인적 이야기 하자면 두 아이 아버지로서 아이들 커가는 것 보며 젊은이들 고민이 새롭게 다가온다. 소중한 아들딸들에게 기회, 꿈과 희망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국제 정치 불확실성 높아지고 시장이 축소되었다는 점은 핑계일 수 있다. 기업은 그럴 때일수록 하강 사이클에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게 임무”라며 “자만하지 않았나 성찰도 필요할 것 같다. 노력해서 내년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당당하게 성과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께서 신년사에서 혁신기술인력 중점 지원하겠다고 하시며, 고용부와 과기정통부에서 석박사, ICT, AI 인력 양성 지원하겠다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차세대 반도체 등으로 미래산업 창출되면 행사장에 걸린 캐치프레이즈 ‘기업이 커가는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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