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청소기, 5년 내 고장률 가장 높아” 굴욕 평가

강혜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2/11 [09:48]

“다이슨 무선청소기, 5년 내 고장률 가장 높아” 굴욕 평가

강혜정 기자 | 입력 : 2019/02/11 [09:48]

▲ 다이슨 무선청소기     © 주간현대

 

영국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이 미국 최대 소비자 전문 평가지인 컨슈머리포트(CR)의 추천 제품에서 제외됐다.

 

제외 사유를 보니 '다이슨 청소기는 5년 내 고장률이 가장 높았다'는 굴욕적인 평가 때문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1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다이슨의 무선청소기에서 신뢰 문제가 발생했다"며 2016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V8 앱솔루트'와 지난해 선보인 'V10 싸이클론' 등 5종을 추천제품에서 제외시켰다.

 

CR은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구입한 청소기 5만1275종에 대해 성능 조사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다이슨 청소기의 고장률이 가장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CR은 "다이슨 무선 청소기의 내구성을 뜻하는 신뢰도에 심각한 결함이 드러났다"며 "구입 후 2년간은 다른 브랜드 제품과 신뢰도가 유사했다. 하지만 3년차에 접어들며 신뢰도가 평균 이하로 떨어졌고, 5년 후 신뢰도는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설문에 참여한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사용한 소비자들 중 19%는 3년 이내에 배터리에 문제가 생겼고, 12%는 브러쉬 오작동을 경험했다. 또한 청소기의 핵심인 흡입력이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거나 전원 스위치 문제, 작동 중단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R은 이같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예측 신뢰성을 10점 만점 중 사실상 최저수준인 2점을 부여했다.

 

한편 CR은 미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전문 월간지로, 광고 없이 기부와 회비로만 발간되는 매체여서  제품 평가 결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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