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이건희 19조 65위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11:10]

‘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이건희 19조 65위

송경 기자 | 입력 : 2019/03/11 [11:10]

전 세계 억만장자는 총 2153명…보유자산 합계는 87조 달러
서정진 181위, 이재용 215위, 김정주 244위, 이서현 1349위

 

▲ <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에 65위로 이름을 올린 이건희(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1349위에 랭크된 이서현(오른쪽)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올해 전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한국인 40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3월5일(현지 시각) 자산 10억 달러(1조1265억 원)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는 총 215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때보다 55명 적은 수치다. 전 세계 억만장자들이 보유한 자산 합계는 87조 달러로 역시 2018년보다 4000억 달러 줄었다. 전체 46%인 994명의 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포브스>는 “억만장자 수와 자산총액이 모두 줄어든 것은 최근 10년 사이 두 번째”라고 설명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데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둔화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국내 최고 부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자산은 169억 달러(19조 원)로 전체 6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인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81억 달러로 18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9억 달러)이 215위, 김정주 NXC 대표(65억 달러)가 244위, 정몽구 현대차 회장(43억 달러)이 452위를 기록했다.


한국 여성 중에는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134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는 지난해 이어 이번에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차지했다. 올해 초 이혼 소식을 발표한 제프 베이조스는 1310억 달러(147조5000억 원)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2014~2017년 4년간 1위를 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965억 달러로 2위에 자리했다. 이 외에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위(825억 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4위(760억 달러),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일가가 5위(640억 달러)에 랭크됐다.


한편, 작년에 슈퍼리치 대열에 들어 있던 억만장자 247명이 보유 자산이 10억 달러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이탈했다. 전체의 11%로, <포브스>는 2009년 금융위기 이래 가장 많은 수가 빌리어내어 그룹에서 ‘아웃’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억만장자 수 감소는 최근 IT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 침체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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