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외부 인재 수혈에 담긴 뜻

두산중공업 출신 박흥권 사장 영입…발전사업 ‘미션’ 받았나?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13:32]

(주)한화 외부 인재 수혈에 담긴 뜻

두산중공업 출신 박흥권 사장 영입…발전사업 ‘미션’ 받았나?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9/04/12 [13:32]

주식회사 한화가 두산중공업 출신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한화는 박흥권 전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부사장)을 재경본부 소속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4월 밝혔다.

 

▲ 주식회사 한화가 두산중공업 출신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박 신임 사장은 맥킨지 출신으로 두산밥콕 최고운영책임자(상무), 두산중공업 Power BG 관리총괄(전무), 두산중공업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컨설팅 및 재무관리뿐 아니라 발전 플랜트 시공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주식회사 한화 관계자는 “박 사장은 사업전략 개발 전문가로 제조업 전반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해 영입했다”고 말했다.


한화가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전자 출신의 옥경석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를 제외하고 주요 경영진 중에는 거의 없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발전사업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박 사장을 영입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가 몸담은 두산중공업은 풍력 발전을 미래 먹을거리로 삼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8월 미래 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과 방위산업·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에 향후 22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과 풍력은 신재생 에너지로 사업 연관성이 밀접하고,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등 사업구조가 비슷한 경향이 있다”며 “한화의 발전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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