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호씨, 교학사 상대로 민형사 소송 왜?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과 유족 모욕 혐의로 교학사 대표 등 형사 고소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4/15 [16:49]

노건호씨, 교학사 상대로 민형사 소송 왜?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과 유족 모욕 혐의로 교학사 대표 등 형사 고소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9/04/15 [16:49]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415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주간현대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415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족을 모욕한 혐의로 양진오 교학사 대표이사와 전 역사팀장 김모씨를 형사 고소한 것이다. 또한 유족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 교학사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 남부지법에 제기했다.

 

노건호씨는 소장에서 “(이번 사건으로) 노 전 대통령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당했을 뿐 아니라 유가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과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노건호씨는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자부하는 교육전문 출판사인 교학사에서 교재에 실리는 컬러 사진을 선택하면서 단순 실수라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게재한 것이라고 한 변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집필·제작·교열 등 전 과정의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학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 최신기본서에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KBS 드라마 추노장면에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32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샀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 명예보호 집단소송을 추진 중이다. 시민들로부터 총18000건의 소송인단 참가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소송인단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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