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교안 대표에 강력 경고장 날린 내막

이해찬 "'김정은 대변인 발언 다시 하면 용납 않겠다" 이재정 "한국당 있을 곳은 거리 아니라 국회"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4/22 [10:33]

민주당, 황교안 대표에 강력 경고장 날린 내막

이해찬 "'김정은 대변인 발언 다시 하면 용납 않겠다" 이재정 "한국당 있을 곳은 거리 아니라 국회"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9/04/22 [10:33]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월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고 일침을 날렸다.     ©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대변인발언에 대해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1 야당의 발언이 도를 넘고 있고, 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이란 표현을 쓰는 것을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라고 개탄하며 정치를 처음 시작한 분이 그렇게 입문해서 막판을 무엇으로 끝내려 하는가라며 질타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한마디 거들었다. 홍 대표는 우리 국민은 모두 21세기를 살아가는데 황 대표와 한국당은 여전히 1980년대 낡고 음습한 수구냉전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좌파독재니 좌파천국이란 색깔론이 아직도 먹힐 것이라고 생각하는 외줄타기 정치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또한 정쟁을 위해 민생을 내팽개치는 정당, 극우세력 표를 얻기 위한 정치를 하는 정당에게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황 대표와 한국당은 계속 과거로 갈 것인가, 극우세력과 태극기 부대와 같은 사람만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정 대변인도 전날인 421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황교안 법무장관, 아니 황교안 권한대행, 아니 황교안 대표는 색깔론 막말로 또다시 국민을 괴롭히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가 있어야 할 곳은 거리가 아니라 국회라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그가 쏟아놓은 말틀을 빌려 다시 전한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야말로 어째서 제1 야당의 책임감은 내동댕이치고, 태극기 극렬극우세력과 토착왜구옹호세력의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는가’”라고 비판한 뒤 “‘황교안 대표는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은 데 일말의 책임조차 지지 않더니, 사사건건 국회 발목잡기로 일관하며 경제마저 IMF 외환위기 당시로 되돌려 놓으려는 작정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대변인은 또한 어제 황교안 대표는 임시국회를 내팽개치고 나간 장외집회 현장에서 우리 경제가 IMF 이전으로 되돌아간다’, ‘베네수엘라행 특급열차를 탔다는 등 최소한의 자기 성찰도 담지 못한 선동의 언어를 늘어놓은 데 이어 문대통령을 김정은 대변인이라며, 이미 여론의 일축을 산 나경원식 색깔론 막말을 재소환해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까지 힐난하고 나섰다며 황 대표의 행보와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을 가했다.

 

아울러 그는 국회를 내팽개치고 나선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는 도로친박당으로 회귀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그때로 대한민국을 되돌리고 싶은 것인가라며 그것이 황교안 대표가 정치권에 뛰어들어 자유한국당의 대표가 된 진짜 이유인가라고 따졌다.

 

이 대변인은 또한 민생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고 자유로운 경쟁시장에서 일한 만큼 거두고 노력한 만큼 성과를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 보수의 기본가치 아닌가라면서 그러나 해야 할 기본적인 일조차 하지 않고, 오로지 어깃장 놓고 발목잡기에만 열 올리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가 진정 보수의 가치를 아는지 의문일 따름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안보를 지키고자 한다면,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가 있어야 할 곳은 거리가 아니라 국회라고 훈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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