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치과의사 강창용 원장의 과잉 진료 치과 영업기술 대폭로

“치과에서 권한다고 충치 치료 함부로 하지 말라”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7/05 [09:57]

양심 치과의사 강창용 원장의 과잉 진료 치과 영업기술 대폭로

“치과에서 권한다고 충치 치료 함부로 하지 말라”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9/07/05 [09:57]

서울대 치대 졸업 후, 인천의료원 치과 과장을 거쳐 현재 그린서울치과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강창용 원장은 환자의 권리를 되찾고 의사의 직업윤리를 바로 세우는, ‘당연한 일’을 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chang yong kang’에서 활동 중이다. 과잉 진료 치과의 나쁜 영업 비밀을 고발하는 이 채널은 누적 조회 수 600만이 넘을 정도로 국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절대 과잉 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과잉 진료 치과의사들, 하지만 강 원장이 만난 환자들은 여전히 과잉 진료 피해에 시달리고 있었다. 각종 SNS와 유튜브 댓글 창은 과잉 진료 피해 사례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런 관심과 호소들이 치과를 향한 혹은 의사를 향한 환자들의 단순 오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분들의 피해 사례가 너무 구체적이기도 하거니와, 치과마다 진단 내용이 다르고 비용 또한 천차만별인 증거들이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이다. 강 원장은 그동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도 ‘알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다양한 치과 진료 상식’을 국민들에게 전해왔다. 아울러 그는 <치과의 거짓말>(소라주)이란 도발적인 제목의 책도 펴냈다. “치과에서 절대 충치 치료를 하지 말라”는 강 원장의 과잉 진료 척결 투쟁기를 간추려 소개한다.

 


 

“과잉 진료 문제의 대부분은 ‘충치’ 검진에서부터 시작”
방사선 사진 한 장으로 ‘심각한 충치’…높은 진료비 청구

 

“충치 있다 해서 무조건 신경치료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진행 안 되는 ‘정지 충치’는 불소치약 양치질만 해도 치료
잇몸 괜찮은 앞의 치아 깎아 브릿지 연결? 참 나쁜 치료!

 

▲ 양심 치과의사 강창용 원장은 먼저 “과잉 진료 문제의 대부분은 ‘충치’ 검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귀띔한다. <사진출처=소라주>    

 

“지금도 수많은 과잉 진료 피해 환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과잉 진료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의사들도 있지만 바른 진료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사들도 많다. 우리 치과의사들은 기억해야 한다. 치과가 건강해야 국민들의 치아가 건강해진다. 이 당연한 말이 진짜 당연한 것이 되어야 한다. 바른 진료가 상식이 되고, 바른 진료 의사들의 바른 원칙이 존중받길 소망한다.”


지난 7년 동안 과잉 진료 치과들과 싸워온 치과의사 강창용 원장이 자신의 책 첫머리에서 한 말이다.


현재 그린서울치과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강창용 원장은 “나는 지금도 한 달에 최저 시급도 못 버는 일개 치과의사이지만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사람은 최소한 의사로서의 양심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전문의학 지식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환자의 아픔을 부정한 이익으로 바꾸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그는 “치과와 치과의사가 변하지 않으면 환자들이 공부해야 한다”면서 “내 치아를 오랫동안 보존하고 과잉 진료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치아 건강 상식과 치아 진료에 대한 지식을 키우라”고 권유한다.

 

충치 검진 그 후 과잉 진료


강 원장은 먼저 “과잉 진료 문제의 대부분은 ‘충치’ 검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귀띔한다.


“충치의 조기 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 단, 검진의 목적이 초기 치료를 위한 게 아니라 충치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한정되어야 한다. 치과에 방문하는 환자들도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초기 충치를 치료했다 하더라도 환자 스스로 구강 관리를 잘하지 않고 당분 많은 음식을 섭취해 때운 곳에 다시 충치가 생긴다면, 그때는 그전보다 더 많은 치아를 삭제해야 하고 때우는 정도가 아니라 씌워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것이다.”


“과잉 진료 치과는 한 장의 방사선 사진만으로 섣불리 ‘충치’ 진단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지금 당장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치아를 ‘심각한 충치’로 만들어 치료하고 높은 치료비를 청구한다. 또한 그들은 초기 충치를 파내 치과 재료를 메우거나 서슴없이 치아에 구멍을 뚫어 신경을 제거하고 금으로 씌운다. 이런 행태가 환자의 치료를 위한 것인지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한 것인지는 누구보다 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강 원장은 ‘치과에서 절대 충치 치료 하지 마세요’라고 반어적으로 외친다. 치과는 충치를 치료하는 곳이 맞지만 동시에 우리의 치아를 위협하는 곳이 되기도 하는 지금의 현실을 냉정하게 비판하는 말이다.


“교정하는 환자들은 혼란을 더 많이 겪는다. 교정을 위해 4개의 치아를 뽑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발치한 자리 양 옆 치아들의 인접면이 훤히 드러나게 된다. 그런데 마침 그 치아들의 인접면에서 갈색이나 검은색이 보인다면 과잉 진료 의사는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거울을 통해 그치아들의 색을 환자에게 확인시켜 준다. 마치 숨어 있던 충치가 발견된 것처럼 말이다. 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치료하지 않으면 충치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덧붙이기도 한다.”


그는 “충치가 있다 해서 무조건 신경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신경 치료는 △충치가 무척 심할 때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을 먹을 때마다 치료받은 치아가 계속 불편한 경우 △치아에 균열이 심해 식사하는 것에 무리가 올 때 △잇몸이 나빠 치아 뿌리까지 염증이 있을 때 △사랑니 발치 후 앞 치아가 불편할 때 △외상으로 인해 치수염이 생겼을 때 △보철 수복 후 증상이 없다가 수년 후에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을 마실 때 불편함이 나타날 경우에 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 강창용 원장은 “한 치과에서 너무 많은 충치가 진단됐고 너무 많은 충치 치료를 권하는 상황이라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진출처=Pixabay>    

 

너무 많은 충치 진단? 의심을


그러면서도 강 원장은 본인이 치과의사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치과의 과잉 진료 실태를 까발릴 수밖에 없고 또 알려야만 하는 현실이 많이 아프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치과 과잉 진료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치아를 지키기 위해 환자들에게 당부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치과에 스케일링하러 갔으면 스케일링만, 교정하러 갔으면 교정만 하라”고 권유하면서 “치과에서 충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 치아에 별다른 통증이 없었고 구멍이 생긴 상황이 아니라면, 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한 충치가 아닐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치과에서 치과 재료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 치아에 평소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면, 교체 시기가 아닐 수 있다는 것.


강 원장은 “한 치과에서 너무 많은 충치가 진단됐고 너무 많은 충치 치료를 권하는 상황이라면 신중해야 한다”면서 “대학병원 치과나 다른 치과를 방문해 치과 각각의 검진 내용을 충분히 비교한 후 신중히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치아는 한 번 잘못 치료하면 원상회복이 어렵고, 자칫 섣불리 치료했다가는 치아가 삭제된 자리를 치과 재료로 덕지덕지 메운 뒤 평생 그것들을 교체하며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치료가 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교정 때문에 교정 치과를 방문했던 한 환자는 턱관절이 좋지 않으니 양악 수술도 해야 한다고 진단을 받았다. 내가 교정 전문은 아니지만 조금 이상한 진단으로 보였다. 그래서 내가 아는 교정 전문 치과에 환자를 보내, 다시 한 번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게 했다. 진단 결과는 ‘양악 수술을 할 필요 없다’였다.


교정이나 턱관절 치료가 미끼 상품이 되고 있다. 다른 치료를 끼워 파는 경우가 많으니 이 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양악 수술은 함부로 하는 수술이 아니다. 턱관절이 양악 수술로 치료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턱관절 치료는 중요한 치료다. 정확한 진단이 제일 중요하니, 뭔가 꺼림직할 경우 대학 병원 치과에서 진단받는 것을 추천한다.”


“신경 치료의 성패는 이 접착제가 아니다. 신경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다. 우리가 수박을 맛있게 파먹었다 하더라도 빨간 과육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신경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빨간 과육을 남기지 않고 얼마나 깨끗이 잘 제거했느냐의 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마지막 단계에 쓰이는 접착제가 신경 치료의 핵심인 양 설명하는 치과의사들이 많다. 이건 잘못된 설명이다.”

 

▲ 과잉 진료 치과는 한 장의 방사선 사진만으로 섣불리 ‘충치’ 진단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지금 당장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치아를 ‘심각한 충치’로 만들어 치료하고 높은 치료비를 청구한다. <사진출처=Pixabay>    

 

과잉 진료와 공포 마케팅


강 원장은 과잉 진료 치과가 환자로 하여금 서둘러 치료를 결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식의 공포 마케팅을 벌이는지도 알린다. 이외에도 어떤 식으로 외국산 임플란트를 한국산으로 바꿔치기하는지, 교정이나 턱관절 치료 상담을 위해 치과에 방문한 환자들을 어떻게 양악 수술로 유도하는지, 어떻게 ‘부모의 마음’을 흔들어 갓 수능을 치른 아이들의 치아를 과잉 진료하는지 등 날로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과잉 진료 치료 수법들을 알려 환자들이 과잉 진료에 현실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울산에 있는 한 양심 치과 선생님이 과잉 진료 경험담을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다. 한 중학생 환자가 다른 치과에서 300만 원 견적을 받아 왔지만, 이 선생님은 자세히 검진해 봐도 특별한 문제가 없어 어머니와 환자를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몇 달 뒤 이 환자가 다시 내원했는데, 16세 중학생 치아에 금 인레이가 12개나 치료되어 있었단다. 이 글을 올린 선생님도 이 글을 읽은 나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그는 이렇듯 과잉 진료 수법을 고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치과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치아 상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우리는 흔히 양치질을 하는 것이 충치를 예방한다고만 알고 있다. 치료는 꼭 치과에서만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불소치약 양치질이 충치를 멈추게 하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치과의사들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 더 이상 진행되지 않지 않는 충치를 정지 충치라고 하는데, 이런 충치들은 치과에서 꼭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충치가 있다 하더라도 6개월 혹은 1년마다의 정기 검진을 통해 진행 충치인지 정지 충치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충치는 다른 치아로 전염되는 암도 아니고 빠르게 더 큰 충치로 발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충치가 있다 해도 환자 스스로 별다른 불편 증상을 느끼지 않는다면 꼭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다.”

 

참 나쁜 브릿지 치료


강 원장은 방사선 사진을 볼 줄 모르는 환자들을 상대로 잘못된 설명을 하는 과잉 진료 의사들로부터 우리의 치아를 지키는 방법도 전한다. 과잉 진료의 많은 부분이 환자의 무지를 무기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


“뽑을 만큼 안 좋은 치아를 안 뽑고도 치료할 수 있는 원리는 간단하다. 뽑을 만큼 안 좋은 치아에 신경 치료를 하면 잇몸이 부어도 아프지 않다. 그런데 문제는 계속 흔들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잇몸이 괜찮은 앞의 치아를 깎아 같이 ‘브릿지(연결해서 씌우는 방법)’ 치료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잇몸이 안 좋아 뽑아야 할 치아는 흔들리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으니, 어르신들이 볼 때 그렇게 치료해 주는 치과는 착한 치과가 되는 것이다. 참 나쁜 사람들이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멀쩡한 치아까지 묶어 버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


강 원장이 과잉 진료의 실태를 고발하는 책을 펴낸 것은 국민들 모두를 치과 전문가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과잉 진료 치과들의 각성을 기다리는 것보다 국민들이 과잉 진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들을 숙지하고 있다면, 언제 어느 치과에서든 바른 진료를 받게 될 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하는 일상적인 방법도 자세히 소개한다. 치아 건강에 있어 ‘침’의 중요성과 입을 물로 자주 헹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임플란트가 가짜 치아이기 때문에 진짜 치아보다 더 튼튼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임플란트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아 임플란트 치아의 잇몸이 다치게 되면 환자들에게는 다음 치료에 대한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따라서 그의 책은 과잉 진료에 대한 단순 ‘고발’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치아 건강을 책임지는 책이라고 할 만하다.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이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오히려 과잉 진료를 부추기고 방치하게 되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 원장은 대한민국 치과계가 처한 현재 상황을 굉장히 위중하게 보고 있다. 과잉 진료와 싸우는 수많은 치과의사들 그리고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분들의 노력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과잉 진료 치과를 더욱 가려내게 될 것이고, 이에 치과는 과장 없이 올바르게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 없는 치아를 성급하게 치료하지 않는 분위기를 이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른 진료 고수도 많아


“시사교양 프로그램 <불만제로> 보도로 치과의 과잉 진료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이런 메커니즘이 작동했다. 스스로 이 문제를 반성하기보다는 누가 이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했는지가 그들에게 더 중요해졌다. 환자들의 과잉 진료 피해는 은폐되고, 누구도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 나서지 않는다.

 

치과의사들은 모든 지식을 동원해 논쟁을 펼쳤고, 내부에서부터 거칠게 이 이슈를 덮어 버렸다. 과잉 진료 문제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폭력’에 묻혔다.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과잉 진료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를 입고 있다. 과잉 진료를 받는 분들 중에는 자신이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강 원장은 “우리나라에는 바른 진료를 하는 ‘바른 선생님’들이 많다”며, 자신은 아직 채워야 할 것이 많은 빈 수레 의사라고 고백한다. 더불어 ‘바른 진료 의사들’을 ‘고수’라는 단어에 비유했다.


“‘어떤 분야나 집단에서 기술이나 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 ‘고통을 참고 수행함’, ‘홀로 시름에 잠김’, ‘외따로 서 있는 나무’ 등 ‘고수’의 뜻은 다양하지만, 그 뜻들이 모두 바른 진료를 실천하는 선생님들을 향한다고 믿는다. 그분들이 어떻게 진단하는지를 살펴 양심 치과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이 있다면 조금 내려놓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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