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우리는 지금…이런 리서치·저런 리서치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1위 오르고…황교안 2위 밀리고”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7/05 [11:03]

2019년 7월 우리는 지금…이런 리서치·저런 리서치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1위 오르고…황교안 2위 밀리고”

송경 기자 | 입력 : 2019/07/05 [11:03]

오늘날 미디어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 등 정치적 사안들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일반대중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자료로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조사결과는 정책결정과 현안결정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래서 철학자 존 듀이는 ‘여론’을 “현재까지 글로 쓰인 민주주의에 관한 가장 효과적인 고발장”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인간은 고정관념과 이기심에 의해서, 사실들은 보도를 하는 매체의 복잡한 관계에 의해서 왜곡된다. 20세기 초·중반 맹활약한 저널리스트 월터 리프먼은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언론의 보도를 조작하여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를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저서 <여론>을 통해 “민주주의는 전권을 가진 시민들에 의해서 국가를 경영하는 것인데, 만약 공중이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된다면, 그것이 과연 올바른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는 여전히 현대인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9년 7월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의 ‘마음’과 세상흐름을 엿보기 위해 진행된 여론조사 몇 가지를 소개한다.

 


 

이낙연 총리 6개월 만에 1등 탈환…황교안 상승세 꺾여 2등
이재명 지사 3위 유지…홍준표 6개월 내림세 멈추고 5위 반등

 

한국인 10명 중 4명 “일본 경제보복, WTO 등 국제법 대응해야”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문 대통령 지지율 7개월 만에 최고
황교안 비호감도 60%…국민을 화나게 하는 정당은? 한국당 1위

 

1.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최근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여전히 박빙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 총리가 6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 최근 리얼미터가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가 21.2%를 기록, 2018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2명의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총리가 지난 5월 조사 대비 0.4%p 오른 21.2%를 기록,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황 대표는 2.4%p 내린 20.0%로 2018년 12월부터 5월까지 6개월 연속 지속했던 상승세가 꺾이며 2위로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0.8%p 내린 9.3%로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으나 3위를 유지했고,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1.4%p, 6.2%), 2개월 연속 오름세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1.3%p, 5.8%), 6개월 연속 내림세가 멈추고 처음으로 반등한 박원순 서울시장(▲0.6%p, 5.3%)이 5% 선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의원(▲0.6%p, 4.9%),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0.9%p, 4.4%),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0.4%p, 4.3%),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0.0%p, 3.2%), 오세훈 전 서울시장(▲0.1%p, 3.1%),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0.4%p, 2.5%)이 뒤를 이었다. ‘없음’은 7.7%(▲1.1%p), ‘모름·무응답’은 2.1%(▼0.6%p)로 집계됐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1.8%p 상승한 51.2%,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은 2.3%p 하락한 39.0%로, 양 진영의 격차는 8.1%p에서 12.2%p로 벌어졌다.


이 총리는 지역별로 광주·전라(▲6.5%p, 27.4%→33.9%), 부산·울산·경남(▲1.8%p, 16.0%→17.8%), 연령별로 20대(▲4.6%p, 13.1%→17.7%), 지지 정당별로 바른미래당 지지층(▲3.9%p, 10.9%→14.8%), 민주당 지지층(▲1.2%p, 38.4%→39.6%),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4%p, 28.8%→33.2%)에서 상승했다. 그 반면, 대구·경북(▼3.0%p, 16.8%→13.8%)과 대전·세종·충청(▼2.7%p, 20.1%→17.4%), 30대(▼1.3%p, 27.7%→26.4%), 정의당 지지층(▼5.3%p, 27.3%→22.0%), 보수층(▼1.5%p, 9.5%→8.0%)에서는 하락했다.


황 대표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5.8%p, 23.7%→17.9%), 부산·울산·경남(▼3.9%p, 27.2%→23.3%), 경기·인천(▼1.7%p, 19.0%→17.3%), 광주·전라(▼1.3%p, 12.1%→10.8%), 서울(▼1.2%p, 22.5%→21.3%), 연령별로 30대(▼6.4%p, 17.8%→11.4%), 50대(▼4.0%p, 27.2%→23.2%), 60대 이상(▼1.7%p, 34.9%→33.2%), 지지 정당별로 한국당 지지층(▼7.1%p, 60.5%→53.4%), 민주당 지지층(▼1.1%p, 4.2%→3.1%),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4%p, 46.2%→39.8%)과 중도층(▼2.9%p, 20.7%→17.8%)에서 하락했다.


그러나 대구·경북(▲2.4%p, 30.2%→32.6%), 민주평화당 지지층(▲7.8%p, 2.0%→9.8%)과 정의당 지지층(▲2.9%p, 2.6%→5.5%), 바른미래당 지지층(▲1.2%p, 11.6%→12.8%)에서는 상승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역별로 광주·전라(▼8.5%p, 18.6%→10.1%), 연령별로 20대(▼7.3%p, 11.7%→4.4%),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3.5%p, 16.9%→13.4%), 바른미래당 지지층(▼1.8%p, 9.1%→7.3%), 이념성향별로 중도층(▼2.0%p, 10.2%→8.2%)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세종·충청(▲2.2%p, 7.2%→9.4%)과 서울(▲1.9%p, 8.9%→10.8%), 50대(▲3.0%p, 8.5%→11.5%)와 30대(▲1.0%p, 9.5%→10.5%), 민주평화당 지지층(▲3.1%p, 15.4%→18.5%)에서는 상승했다.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56명, ±2.5%p)에서는 이 총리가 지난 5월 조사 대비 0.1%p 내린 30.9%로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는 0.5%p 내린 13.0%로 2위를 유지했고, 이어 심상정 의원이 0.7%p 오른 7.1%로 한 순위 상승한 3위, 박원순 시장이 0.2%p 오른 7.0%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경수 지사(▲0.8%p, 6.6%), 황 대표(▼0.2%p, 4.7%), 홍준표 전 대표(▲1.2%p, 4.5%), 김부겸 의원(▼0.3%p, 4.4%), 유승민 전 대표(▼1.2%p, 3.7%), 안철수 위원장(▼0.6%p, 2.3%), 나경원 원내대표(▲0.5%p, 2.0%), 오세훈 전 시장(▼0.2%p, 2.0%)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9.6%(▲0.8%p), ‘모름·무응답’은 2.2%(▼1.1%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6월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만740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2. 일본 경제보복과 한국 대응


우리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의 다수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우리 정부의 현 대응 방향인 WTO 등 국제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빌미로 일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대(對)한국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우리 정부의 대응방향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WTO 제소 등 국제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국제법적 대응)는 응답이 45.5%로 가장 많았다.

 

▲ 우리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의 다수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우리 정부의 현 대응 방향인 WTO 등 국제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출처=리얼미터>    


‘수출입 규제 등 경제보복으로 맞대응해야 한다’(경제보복 맞대응)는 응답(24.4%)과 ‘한국이 일부 양보하여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외교적 해결)는 응답(22.0%)은 20%대로 비슷했다. ‘모름·무응답’은 8.1%.


세부적으로 모든 연령층,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국제법적 대응’ 응답이 다수인 가운데,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외교적 해결’이 가장 많았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경제보복 맞대응’과 ‘국제법적 대응’이, 대구·경북(TK)과 보수층에서는 ‘외교적 해결’과 ‘국제법적 대응’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국제법적 대응’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국제법적 대응 62.3% vs 경제보복 맞대응 26.1% vs 외교적 해결 5.7%)과 진보층(56.4% vs 29.7% vs 9.6%), 광주·전라(54.9% vs 21.6% vs 13.4%)에서 10명 중 6명 전후로 대다수였고, 무당층(39.1% vs 25.0% vs 18.9%), 중도층(47.2% vs 26.2% vs 22.6%), 경기·인천(50.9% vs 26.4% vs 18.4%)과 서울(49.5% vs 16.7% vs 21.3%), 30대(52.8% vs 33.2% vs 11.1%)와 20대(50.5% vs 21.8% vs 17.8%), 40대(45.2% vs 27.8% vs 19.3%), 60대 이상(44.4% vs 18.6% vs 28.6%), 50대(36.9% vs 23.6% vs 28.7%)에서도 ‘국제법적 대응’이 ‘경제보복 맞대응’이나 ‘외교적 해결’보다 많았다.


‘경제보복 맞대응’은 자유한국당 지지층(국제법적 대응 29.0% vs 경제보복 맞대응 17.0% vs 외교적 해결 47.3%)에서 다수였다.


한편, 대전·세종·충청(국제법적 대응 39.9% vs 경제보복 맞대응 36.9% vs 외교적 해결 17.9%)과 부산·울산·경남(34.2% vs 29.2% vs 26.6%), 정의당 지지층(39.7% vs 43.7% vs 7.6%)에서는 ‘경제보복 맞대응’과 ‘국제법적 대응’이, 대구·경북(41.4% vs 10.9% vs 40.7%)과 보수층(38.1% vs 16.3% vs 38.5%)에서는 ‘외교적 해결’과 ‘국제법적 대응’이 팽팽했다.


이 조사는 7월3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2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6·30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효과로 전주 대비 4.8%p 오른 52.4%(매우 잘함 30.3%, 잘하는 편 22.1%)를 기록,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올라서며 2018년 11월 2주차(53.7%)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7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986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한 7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 대비 4.8%p 오른 52.4%(매우 잘함 30.3%, 잘하는 편 22.1%)를 기록,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올라서며 작년 11월 2주차(53.7%)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p 내린 42.5%(매우 잘못함 27.3%, 잘못하는 편 15.2%)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9.9%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5.1%.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6월28일) 47.4%(부정평가, 47.0%)로 마감한 후, 7월1일(월)에는 49.6%(▲2.2%p, 부정평가 44.8%)로 상승한 데 이어, 2일(화)에도 52.4%(▲2.8%p, 부정평가 42.5%)로 올랐고, 3일(수)에도 53.5%(▲1.1%p, 부정평가 41.3%)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모든 이념성향,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60대 이상과 30대, 20대, 50대 등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9.7%p, 29.1%→38.8%, 부정평가 56.4%), 부산·울산·경남(▲7.4%p, 41.3%→48.7%, 부정평가 47.0%), 대전·세종·충청(▲5.1%p, 43.6%→48.7%, 부정평가 43.6%), 서울(▲4.2%p, 46.6%→50.8%, 부정평가 45.3%), 광주·전라(▲3.4%p, 64.9%→68.3%, 부정평가 24.7%), 경기·인천(▲3.2%p, 52.9%→56.1%, 부정평가 39.6%), 연령별로는 60대 이상(▲9.0%p, 35.7%→44.7%, 부정평가 47.9%), 30대(▲5.5%p, 54.5%→60.0%, 부정평가 36.0%), 20대(▲5.0%p, 46.8%→51.8%, 부정평가 41.1%), 50대(▲3.8%p, 44.6%→48.4%, 부정평가 48.1%),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3%p, 75.1%→79.4%, 부정평가 17.7%)과 중도층(▲3.5%p, 46.7%→50.2%, 부정평가 45.4%), 보수층(▲2.8%p, 18.8%→21.6%, 부정평가 76.2%)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6%p 오른 42.1%로 2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초반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7월3일(수) 일간집계에서 43.2%를 기록했고,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4%p 내린 28.2%로 다시 20%대로 하락하며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이후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7월2일(화) 일간집계에서 27.4%를 기록했고,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20대, 40대,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50대는 상승했다.


민주당(진보층 65.7%)과 한국당(보수층 64.2%)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모두 60%대 중반으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다소 떨어졌으나 여전히 진영별 거대양당 양극화가 지속되었고, 중도층에서 민주당(41.3%)과 한국당(26.0%)의 격차는 15.3%p로 지난주와 거의 비슷했다.


정의당은 0.1%p 내린 7.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고, 바른미래당은 0.5%p 오른 4.9%로 5%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역시 0.5%p 오른 2.2%로 2%대를 회복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6%p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증가한 13.1%로 집계됐다.

 

4. 황교안 비호감도 60%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60%로 나타났다. 한국당도 ‘국민을 가장 화나게 하는 정당’과 ‘내년 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모두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리서치뷰가 <UPI뉴스·UPINEWS+> 의뢰로 지난 6월27~30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7월2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황 대표의 비호감도는 60%, 호감도는 34%로 나타났다는 것. 무응답은 6%였다.


계층별로 ▲60대(호감 49% vs 비호감 44%) ▲70세 이상(50% vs 42%) ▲대구·경북(55% vs 41%) ▲한국당(85% vs 11%) ▲보수층(59% vs 37%)에서만 호감도가 더 높은 반면,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비호감도가 높았다.


특히 ▲19·20대(72%) ▲30대(72%) ▲호남(73%) ▲화이트칼라(73%) ▲진보층(87%) 등에서 비호감도가 70%를 웃돌았다.


‘국민을 가장 화나게 하는 정당’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9%가 한국당을 지목했다. 이어 ▲민주당(36%) ▲정의당(4%) ▲바른미래당(2%) ▲민주평화당(1%) 순이었다.


내년 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을 물은 결과 역시 53%의 응답자가 한국당을 지목했다. 이어 ▲민주당(35%) ▲정의당(4%) ▲민주평화당(2%) ▲바른미래당(1%) 순이었다.


한국당을 절대 찍고 싶지 않다는 응답층은 ▲남성(51%) ▲여성(54%) ▲19·20대(55%) ▲30대(65%) ▲40대(62%) ▲50대(51%) ▲서울(55%) ▲경기·인천(60%) ▲호남(62%) ▲강원·제주(54%) ▲진보층(82%) ▲중도층(50%) 등에서 50%를 웃돌았다. 반면 민주당을 절대 찍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60대(43%) ▲70세 이상(40%) ▲대구·경북(47%) ▲보수층(60%)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19·20대 남성 그룹에서는 민주당 45% vs 한국당 46%로 팽팽했다.


또한 만약 내일 투표할 경우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2%) ▲한국당 후보(33%) ▲정의당 후보(7%) ▲바른미래당 후보(5%) ▲민주평화당 후보(1%)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4%) ▲한국당(32%) ▲정의당(15%) ▲바른미래당(6%) ▲민주평화당(2%) 순으로 나타났다. 5월 말 대비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2%포인트 하락하면서 민주당이 처음 오차범위 내에서 한국당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리서치뷰 조사는 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 ARS 자동응답 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4%다.
 
5. 직장인 60% “내 직업 추천 안 할래”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직업을 자녀나 형제자매 등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62.8점으로 집계됐는데, 평소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는지 여부에 따라 만족도 점수가 크게 갈렸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이 최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알바생 863명, 직장인 1,226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잡코리아·알바몬 공동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50.9%) 가량만이 ‘평소 자신의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자신의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응답은 알바생 52.7%, 직장인 49.7%로 알바생이 직장인을 소폭 앞섰다.  ‘별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직장인이 43.1%로 알바생(38.4%)에 비해 5%P 가량 더 높았다.


하지만 자신의 일이 가진 기여도에 대해서는 직장인들이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내 일이 우리 나라,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의 57.8%가 ‘그렇다’고 답했다. ‘우리 가족, 가정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74.6%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알바생이 느끼는 기여도는 이보다 낮았다. ‘내 일이 가족과 가정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답한 알바생은 68.7%로 직장인보다 낮게 나타났다. 특히 ‘우리 나라, 사회에 기여한다’는 응답은 44.6%로 직장인보다 13%P 이상 낮았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신의 일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끼는 만족도 높지 않았다고.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하고 싶었던 일인가?’라는 잡코리아·알바몬 질문에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에 달하는 50.6%가 ‘별로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알바생의 응답은 이보다 높아 53.0%에 달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거라고 느끼는가?’란 질문에도 직장인 48.4%, 알바생 48.9%가 ‘별로 그렇지 않다’고 비관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현재 직업이 주는 경제적 보상에 대한 불만은 더욱 컸다. 잡코리아·알바몬 조사결과 ‘경제적 보상이 충분하거나 적절한 수준’이라고 느끼는 직장인은 26.0%, 알바생은 27.0%에 불과했다. ‘충분하거나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이보다 2배 이상 높은 69.6%(직장인 71.0%, 알바생 67.6%)에 달했다.


이처럼 직장인과 알바생 모두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가운데, 동생, 자녀 등 가족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추천할 수 있다는 응답자는 4명 중 1명 꼴에 불과해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의 61.3%, 알바생의 64.3%가 ‘내 직업을 가족에게 추천하겠는가?’란 질문에 ‘별로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설문을 통해 평소 자신의 일상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를 100점 만점으로 기재하게 한 결과 직장인의 일상 만족도는 평균 62.8점, 알바생은 61.6점으로 집계됐다. 앞선 질문의 응답에 따른 만족도를 집계했을 때 직장인들은 내 직업에서 보람을 느끼는지 여부에 따라 일상 만족도가 최대 21점 이상 차이 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내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답한 직장인들의 일상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3.2점으로 ‘별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평균 52.0점보다 21.2점이나 더 높았다. 알바생들은 ‘동생 등 가족에게 내 일을 추천할 수 있는가’에 따라 그렇다는 78.3점, 그렇지 않다는 56.1점으로 22.2점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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