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사건 요지경

오랜 외도 남편 살해…70대 여성 법정에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9/07/05 [11:19]

7월의 사건 요지경

오랜 외도 남편 살해…70대 여성 법정에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9/07/05 [11:19]

“무시했다”며 50대 여성 살해…20대 남성 항소 기각

 

▲ 오랜 가정불화 끝에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7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오랜 가정불화 끝에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7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은 살인 혐의를 받는 유모(73)씨를 6월28일 기소했다고 7월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6월7일 남편 C(76)씨와 함께 운영하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금은방에서 C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후 유씨는 112에 신고해 자수했다.

유씨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에게 병원 입원비를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남편이 오래 전부터 외도를 해왔고 쌓였던 게 폭발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6월8일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은 ‘도주 우려’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자신을 무시했다며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20대의 항소가 기각됐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무신)는 7월2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7년과 보호관찰 5년을 선고받은 정모(2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정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살인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다. 유족들은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야 한다. 여기에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3일 오전 6시50분께부터 오전 8시30분 사이 광주 북구 자신이 투숙 중인 숙박업소 객실에서 D(당시 57·여)씨의 목을 조르는가 하면 D씨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여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정씨는 SNS 채팅앱으로 알게 된 D씨가 담배가 널브러져 있는 등 방이 더럽다고 말한 것에 대해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범행 직후 D씨의 체크카드로 담배·술·음료를 구입한 뒤 객실로 돌아와 D씨의 얼굴과 양손을 청테이프로 감싸고 이불을 덮어둔 채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사는 정씨의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정씨는 무겁다며 각각 항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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