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모욕 혐의로 조사...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분노 부르는 한기총은 한국교회 암적 존재”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9/07/19 [11:08]

전광훈 모욕 혐의로 조사...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분노 부르는 한기총은 한국교회 암적 존재”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9/07/19 [11:08]

“한기총이야말로 한국교회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중단하라”

 

▲ 7월15일 경찰에 출석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뉴시스>    

 

김용민(45) 평화나무 이사장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전광훈(63) 한기총 대표회장에 대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7월15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과 전 목사가 나를 고소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나왔다”며 “한기총에 대한 발언·활동은 응당한 행위고 매우 공익적인 활동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기총과 전 목사 측은 지난 4월9일 김 이사장과 양희삼 카타콤 대표 목사를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것.


김 이사장은 지난 3월26일 한기총 해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은 바닥에 던질 쓰레기에 불과하다”, “한기총은 전광훈 목사의 사조직에 불과하다” 등의 비판 발언을 했으며 한기총과 전 목사 측은 당시 기자회견 발언 전체에 대해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 목사 역시 당시 기자회견에서 연대발언을 하는 등 한기총 해산 촉구 운동에 동참했으며, 경찰에 따르면 양 목사는 지난 6월27일 1차 피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김 이사장은 이날 “한기총은 이미 한국 개신교회 목사와 성도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존재로, 걱정을 넘어 분노를 야기하는 한국교회의 암적 존재들”이라면서 “한기총이야말로 한국교회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전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내란음모 혐의로 고발했는데 나만 경찰에 출석하고 전 목사는 불러서 조사했다는 말을 못 들었다”면서 “검찰과 경찰은 경고를 묵살하지 말고 엄히 수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기총 성명, 기자회견 등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11일에는 한기총 회원들과 함께 청와대 앞에 캠프를 차리고 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1일 릴레이 단식 기도회에 돌입하기도 했다.


평화나무는 이에 대해 지난 6월12일 서울중앙지검에 내란음모 혐의로 전 목사를 고발했다. 이들은 7월22일에는 한기총의 주관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 해산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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