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퀸 장나라, SBS 월화극 구해낼까?

상위 1% 고객 관리하는 전담팀 이야기…시청자들 판단은 과연?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9/11/01 [14:20]

시청률 퀸 장나라, SBS 월화극 구해낼까?

상위 1% 고객 관리하는 전담팀 이야기…시청자들 판단은 과연?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9/11/01 [14:20]

▲ 5개월 만에 돌아온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주인공 나정선 역을 맡은 장나라.  

 

SBS TV 월화극이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6월 <초면에 사랑합니다> 종방 후 지상파 최초로 밤 10시 월화 예능물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 변화를 꾀했다.

 

<황후의 품격>(2018~2019)을 통해 시청률 퀸으로 거듭난 장나라를 전면에 내세웠다.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VIP>는 월화극의 새로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장나라는 지난 10월25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월화극 <VIP> 제작발표회에서 “극본이 정말 재미있다”며 “전작인 <황후의 품격>에서 이정림 PD에게 마음을 빼앗겨 출연했다. 연기자, 스태프 모두 훌륭해서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시청률의 퀸이라고 불리지만) 솔직히 모든 작품이 잘된 것은 아니다. 잘하고 싶은데 어렵다. 드라마를 할 때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라서 항상 ‘이야기를 진짜로 만들고 진심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는 생각을 못하는데,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정말 건강하고 좋은 환경이었고, 개인적으로 연기하면서 연기자, 스태프들에게 의존도가 가장 높은 작품이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장나라는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 역을 맡았다. 같은 팀 팀장 박성준(이상윤 분)과 결혼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삶이 무너진다. 성준은 능력있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아내에게 비밀을 숨기고 있다.


이상윤은 “연기하면서 ‘박성준처럼 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촬영했을 때 장나라씨와 좋아하는 배우, 연기 스타일 등에 대해 얘기했는데, 비슷한 부분이 있더라. ‘잘 맞겠다’고 생각했는데 촬영하는 동안 편했다. 극중 상황이 힘든 부분은 있지만, 장나라씨와 같이 연기해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장나라도 “이상윤씨는 누구를 불편하게 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서 “촬영할 때 배려해줘서 편했다. 동갑이라서 대화하기도 어렵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정림 PD는 “모든 백화점에는 VIP 등급이 존재한다. 작가가 사전조사를 했을 때 VIP전담팀이 확실히 있지는 않지만, 마케팅팀에서 VIP를 ‘케어’하는 업무를 보더라. VIP팀을 따로 떼어 특화된 업무를 하는 것으로 바꿨지만, 과장해서 표현한 것은 없다. 놀라운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결국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따뜻한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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