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도부 어쨌기에 지지율 푹 꺼졌나?

민주당 vs 한국당 지지율 격차→갤럽 17%, 칸타코리아 18.9%, 리얼미터 9.5% 벌어져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11/01 [15:12]

한국당 지도부 어쨌기에 지지율 푹 꺼졌나?

민주당 vs 한국당 지지율 격차→갤럽 17%, 칸타코리아 18.9%, 리얼미터 9.5% 벌어져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9/11/01 [15:12]

▲ 사진은 10월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 모습.     © 사진출처=한국당


석 달간 이어진 조국 정국에서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조국 법무부 전 장관 사퇴 이후 3주간 한국당 지도부의 연이은 실책이 이어지면서 제1 야당으로 향했던 중도층이 다시 등을 돌려 한국당 지지율이 푹 꺼졌다. 이번 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다시 벌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먼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3.1%포인트, 95% 신뢰수준)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무당층 25%, 자유한국당 23%, 정의당 6%,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이 3%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3%포인트 하락하며 양당 지지율 격차는 두 자릿수인 17%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11%포인트) 때보다도 떨어지며 10% 후반대로 거리를 벌린 것이다. 10월 셋째주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차이를 한 자릿수(9%포인트 차이)까지 바짝 추격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갤럽 측은 이번 주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도 격차는 조국 전 장관 취임 전인 9월 첫째 주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65%에서 73%로 올랐고 중도층 지지율은 37%에서 38%를 기록했다. 보수층 지지율은 11%에서 15%로 상승했다.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5655%)과 중도층(2117%), 진보층(43%)에서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코리아 조사에서도 한국당 지지율은 1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중도층의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문화일보>와 한국사회학회가 공동으로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1025~27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이 34.0%, 한국당이 15.1%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이 10.4%로 뒤를 쫓았고 바른미래당이 7.1%, 민주평화당이 1.3%를 얻었다.

 

하지만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8.5%, ‘모르겠다는 응답도 3.5%로 조사되는 등 무당층이 32.0%에 달했다.

 

그런가 하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0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9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105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9.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103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9.9%(0.7%p)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췄다는 것. 자유한국당 역시 30.4%(1.8%p)3주째 내림세가 이어지며 30% 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1030일 일간집계에서는 정당 지지도가 29.1%20%대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4.9%67.1%)에서 60%대 후반으로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4.9%65.3%)에서 60%대 중반이 지속됐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7.9%37.0%)30%대 후반을 유지했으나, 한국당(31.6%27.5%)3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으로 하락하며, 양당의 격차는 6.3%p에서 9.5%p로 소폭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5.5%(0.7%p)로 상승, 92주차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바른미래당을 다시 앞선 반면, 바른미래당은 4.4%(1.0%p)로 하락하며 4%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2.1%(0.8%p)로 다시 2%대로 상승했고, 민주평화당 또한 1.9%(0.2%p)2% 선에 근접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칸타코리아,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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