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금강산부터 개별관광 시대 열자"

설훈··우상호 의원 주최 토론회 "UN제제 대상 아닌 조건에서 남북 개별관광 추진을"

김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19/11/22 [15:36]

"올 겨울 금강산부터 개별관광 시대 열자"

설훈··우상호 의원 주최 토론회 "UN제제 대상 아닌 조건에서 남북 개별관광 추진을"

김보미 기자 | 입력 : 2019/11/22 [15:3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내 남측 시설 철거 지시로 금강산 관광 재개가 더욱 불투명해진 가운데 올 겨울 금강산부터 남북 개별관광 시대 열자는 제안이 국회에서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20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이 대표로 있는 한반도경제·문화포럼과 금강산 관광 재개 강원 범도민운동본부, 민화협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남북 개별관광 시대 열자는 주제로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개별관광은 UN 제재 대상이 아니므로 남북 개별관광을 서둘러 논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해당 토론회는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개별관광이 대북 유엔제재 대상이 아닌 조건에서 남북 개별관광을 하루 빨리 열기 위한 여러 제반 조건들을 검토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열렸다.

 

▲ 설훈 민주당 의원이 11월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개별관광 시대를 열자'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토론회는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남주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 뉴질랜드 경찰 출신으로 남북 백두대간을 종주한 로저 셰퍼드(Roger Shepherd) 씨가 발제를 맡고 김이경 전 겨레하나 사무총장, 전수미 화해평화연구소장·변호사, 최요식 금강산투자기업협회 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통일부에서도 박상돈 남북경협과장이 참여해 토론결과를 경청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설훈 의원은 개별관광은 UN 제재 대상이 아닌 만큼 이산가족과 실향민을 중심으로 당일 관광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재개 방안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올 겨울 금강산에서 남북이 다시 교류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의 문도 함께 열 수 있도록 남북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상호 의원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북미간의 대화가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이때 남북간의 경제 및 문화 협력은 특히나 중요하다지금은 금강산 남북개별관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더 깊이 있고 전면적인 남북개별관광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훈 의원은 조속한 금강산 관광 재개를 바라는 입장에서 지난 1118일 금강산 개별관광을 신청했다. 설훈 의원을 시작으로 설훈의원실 보좌진은 물론 지역구(부천 원미()) 주민들도 함께 금강산 개별관광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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