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돌보는 전체건강 관리법 ‘홀푸드테라피’란 무엇인가?

아픈 몸 아프지 않을 때까지 ‘자연의 작품’을 활용하라!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20/01/31 [13:53]

사람 돌보는 전체건강 관리법 ‘홀푸드테라피’란 무엇인가?

아픈 몸 아프지 않을 때까지 ‘자연의 작품’을 활용하라!

김혜연 기자 | 입력 : 2020/01/31 [13:53]

몸이 아프면 마음까지 약해진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넘어갈 주변의 무심함이 왠지 서운하게 느껴진다. 귀도 얇아져서 ‘카더라’ 통신에 자꾸만 눈이 간다. 평소라면 콧방귀를 뀌었을 말에 혹해서 곧잘 무리수를 두게 된다. 어느 누구인들 생사의 갈림길 앞에서 초연할 수 있을까? “난 큰 병 걸려도 병원 안 갈 거야”라고 되뇌던 사람이 언제 그랬냐는 듯 명의 먼저 찾아 나서도,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허황된 행위에 목숨을 걸어도 그들을 함부로 타박할 수 없는 이유다.

 

그런데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거나 위급한 상황이라고 진단 받은 사람의 경우엔 차라리 행보를 결정하기가 수월하다. 입원하여 수술을 받건 통원 치료를 받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문제는 오히려 다른 데서 발생한다. 전문적인 치료기관에 가서 ‘이상 없음’이란 결과를 받거나 여러 방법을 동원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다. 많은 사람이 TV에서 제공하는 건강정보 프로그램이나 주변인을 통해 얻은 토막 난 건강상식을 맹목적으로 따르며 연명하는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

 

건강샘온누리약국 대표약사로 ‘자연은 정답, 면역은 보험, 약사의 소신은 사랑’이라고 되뇌면서 몸과 마음이 아파 찾아온 사람들에게 시간과 정성을 내어주고 있는 정희덕 약사는 최근 펴낸 <홀푸드테라피>(들녘)에서 한약, 영양요법, 음식과 정서 그리고 환경의 융합을 강조한다. <주간현대> 건강면 독자들을 위해 정희덕 약사의 전체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홀푸드테라피는 한약제제+영양요법+음식+환경 융합한 건강요법
개인 체질과 질병발생 원인 살피고 한방원리 바탕으로 증상 파악
겉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듯 몸 바깥으로 들어온 질병 먼저 해결


질병은 따로 떼어놓지 말고 그 사람 둘러싼 모든 것과 함께 봐야
음식 치료와 식생활 교정은 현대인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필수적

 

홀푸드테라피는 한방 이론을 바탕으로 영양요법과 음식 및 정서를 융합하여 처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환자가 극심한 영양결핍의 상황일 때는 음식으로 시작하여 한약과 영양요법을 증치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얘기한다.


30여 년 전부터 동네 약국을 경영하면서 한국약사고방연구회를 이끄는 조구희 선생으로부터 상한론(傷寒論)을 배웠고, 현재 한국약사고방연구회 부회장, 한국한약제제학회 건기식부회장,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 외래교수로 활동 중인 정희덕 약사는 홀푸드테라피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는 자연관에 근거한 한방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한약(韓藥) 제제와 영양요법(Nutrients), 음식+정서 및 환경(음식·마음)의 개념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전체 건강요법’이다. 쉽게 말해, ‘어떤 약, 어떤 음식이 단순히 어떤 병에 좋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체질과 질병 발생의 원인을 모두 살펴서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한방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파악하여 한약과 영양제 및 먹거리 등을 함께 치료에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엔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한방의 중요한 개념인 증(證, 증거라는 뜻으로 우리 몸속에 어떤 좋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서 그에 따라 겉으로 드러난 현상들의 조합을 말한다)을 파악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증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그 원리에 따라 영양요법이든 음식치유든 올바로 적용할 수 있고, 치료와 더불어 심리적인 안정과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는 탓이다.”

 

▲ 음식 치료와 식생활 교정은 현대인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필수적이며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과제가 되었다. <사진출처=Pixabay> 

 

인간 전체를 돌보는 건강법


정 약사는 “홀푸드테라피는 인간 전체를 돌보는 건강관리법”이라면서 “동양의학의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식품학, 조리학, 영양학 등의 지식을 조화시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목적으로 만드는 식사요법을 연구하거나 여러 전문가들이 한방의 기본원리에 영양요법과 현대 의학적인 개념을 융합해 활용하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그는 “홀푸드테라피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주변의 먹거리와 환경을 이용하여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손수 지키며 약물의 오남용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보약을 먹고 있는데 감기약이랑 같이 먹어도 상관없죠?’ 약국에 있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질문을 받는다. 감기에 걸렸을 때 빨리 나을 요량으로 먹고 있던 보약이나 홍삼 같은 보신제를 더 부지런히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밖으로부터 들어온 감기를 먼저 내보낸 후에 이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바로 겉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듯이 우리 몸 바깥으로 들어온 질병을 먼저 해결하는 ‘선표후사법(先表後瀉法)’이다. 털어내면 될 가벼운 바깥의 병, 즉 ‘표(表)’의 병을 안으로 끌어들이면 체질에 따라서 도리어 큰 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표리(表裏)는 질병의 위치를 말한다. 병이 ‘표(表)’ 부위 즉 몸의 바깥 부분으로 가볍게 들어왔는지, ‘리(裏)’ 부위 즉 몸의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왔는지 구분하는 것으로 표리란 곧 병이 겉에 있느냐 속으로 들어왔느냐 하는 것을 파악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보자. 피부로 한기(寒氣)가 들어오면 표(表)에 한(寒)이 있다고 해서 ‘표한증(表寒證)’이라 하고, 뱃속이 차서 설사를 한다거나 소화가 안 될 때에는 이(裏)에 한(寒)이 있다고 해서 ‘이한증(裏寒證)’이라는 표현을 쓴다. 감기에 걸려 맑은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며 열이 나고 으슬으슬 추울 때는 표증의 상태로 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누런 콧물이 나오고 목이 아프며 기침 소리가 컹컹 나는 등 심한 상태로 바뀌면 병이 밖에서 안으로 더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症의 원인 촘촘하게 파악


정 약사는 ‘한약제제’ 편에서 증(症)의 원인을 좀 더 촘촘하게 파고들어 파악한다. 이를테면 증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개념을 ‘음양, 표리, 한열, 허실’로 보고 각각 그 특이점들을 살필 뿐 아니라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서도 깊이 파헤친다.

 

질병을 일으키는 외적 원인으로 여섯 가지 자연의 기운인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를, 질병을 일으키는 내적인 원인으로 일곱 가지 감정인 ‘희노우사비공경(喜怒憂思悲恐驚)’을, 그리고 기타 원인으로 체질, 식중독, 사건·사고 등을 거론한다. 따라서 각 체질과 체질에 따른 질병의 진행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A형(빼빼허증)은 빼빼한 체격의 허증이다. 허약하고 연약해 보이며, 식사량이 적고 소화력이 떨어지며,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좋지 않다. 대변은 설사를 하거나 묽은 편이며, 소변의 양이 많고 색은 맑다. 땀이 없는 편이다. 마음이 여리고 수동적인 성격이 많다.

 

B형(뚱뚱허증)은 뚱뚱한 체격 중에서 물살에 가까운 허증이다. 얼굴이 흰 편이며 푸석하고, 부종이 잘 오며 힘이 없어 보인다. 땀이 많은 편이나 땀 냄새는 심하지 않으며, 대하가 묽고 양이 많다. 설태는 치흔이 있고 약간 두툼하다. 성격은 수동적이고 느리며 포용력이 있다.

 

C형(뚱뚱실증)은 뚱뚱한 체격 중에서 근육질의 단단한 실증이다. 얼굴이 붉은 편이며 기름기가 있다.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며 땀 냄새도 강하고 열이 많다. 변비이거나 배변 후에 후중감이 있다. 대하의 냄새가 진하고 탁하며, 설태가 두텁다. 성격은 능동적이며 저돌적이다.

 

D형(빼빼실증)은 빼빼한 사람 중에서 강단이 있어 보이는 실증이다. 살결이 희면서도 열증이 있어 지루성 피부다. 성격은 능동적이며 급하고 직선적이다. 대변도 시원하게 보며 모양도 굵고 큰 편이다. 소변은 횟수와 양이 적으며 탁한 편이다. 진액이 부족해 기형적으로 뼈가 자라 손가락마디나 광대뼈 등 관절이 발달했다.”


사실 인간의 생체는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온전한 단위를 이룬다. 당연히 자연과 맥을 같이한다.


정희덕 약사가 “인간의 질병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그 사람을 둘러싼 모든 것과 함께 보아야 한다”면서 “경험이 쌓일수록 약사로서 공부해왔던 양약과 한약, 영양요법, 그리고 먹거리는 서로 독립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융합되어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강해졌고, 이를 통해 자연스레 ‘홀푸드테라피’라는 분야를 정립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근거다.


예를 들어 천식 환자라고 하면 으레 흡입제와 정제를 처방해준다. 숨이 넘어갈 정도로 심한 경우엔 도리어 환자가 요구하여 주사를 맞거나 스테로이드를 받는다. 이른바 대증(對症)치료다.

 

그러나 천식의 경우만 해도 환자에 따라 발병의 원인, 시기, 특별히 자극을 받는 그 어떤 것, 면역의 정도, 체온, 체질,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환경 등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수십 가지가 넘는다. 단순히 약을 몇 그램 이하로 혹은 이상으로 써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또한 모든 천식 환자에게 도라지차가 좋은 것도 아니다. 인간의 신체 조건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 건강한 먹거리에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각양각색의 컬러와 파이토케미컬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데, 모두 사기오미(四氣五味) 즉 네 종류의 기운과 다섯 가지의 맛을 지니며, 각각 고유의 기능이 있다. <사진출처=Pixabay>

 

건강기능식품의 실체


정희덕 약사는 “무슨 병에는 무슨 약, 무슨 음식이 좋다더라 하는 말들이 허공에 꽉 찬 이 시대에 증상만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한 생명체가 건강을 회복해가는 데 정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조화롭게 구성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싶어서 <홀푸드테라피>를 책으로 엮었다”고 말한다.


정희덕 약사는 또한 각 인간의 성장 및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의 종류, 상용할 수 있는 영양제의 의미와 요법, 건강기능식품의 실체와 음용법, 한방과 영양요법을 어떻게 융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각 체질에 따라 어떤 영양요법을 쓰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한다.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못 먹고 살던 시대를 거쳐 물질이 과잉인 시대로 넘어 오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패턴을 보여준다. 시기별로, 혹은 건강 어젠다에 따라 각기 다른 제품이 선호되는 것도 재미있는 현상이다.

 

기혈(氣血)을 보충해주고 에너지 대사를 올려주는 기능을 하는 종합비타민, 스쿠알렌, 철분제, 화분, 프로폴리스, 로얄젤리는 오래전에 유행하던 제품이지만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양증(陽證)이 많아지면서 차츰 시들해졌다.

 

그 후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알로에, 달맞이꽃 종자유, 홍삼, 오메가3, 유산균이 뒤를 이었다가 지금은 해독과 항암, 항산화 작용이 우수한 각종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이 대세가 되었다.


이렇듯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철새 분위기다. 논문에서 발표되는 한두 가지 기능을 여러 매체에서 홍보하고 상품화하여 전 국민이 유행처럼 복용할라치면 어느새 또 다른 물질이 화두가 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 분위기를 선도하곤 한다.

 

이러한 문제는 어떤 제품 자체가 잘못되었다기보다 각 사람의 체질과 상황을 살피지 않은 단편적인 지식 몰이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약국에 오는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TV에서 보았거나 주변에서 추천받아서 먹었다는 ‘몸에 좋다는 그 무엇’을 먹지 않았다면 오히려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이나 질병의 상태를 읽지 못하고 복용하는 건강식품은 시간과 돈을 낭비할 뿐 아니라, 작은 증상들을 더 깊은 질병으로 진행하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희덕 약사의 관심사는 특히 아프지만 아프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아프지 않지만 (의료인의 눈으로 보면) 아픈 미병(未病)에 속해 있는 많은 사람이다. 경계에 서 있는 만큼 이들은 자기 앞에 길이 많다고 착각하는 탓이다.


따라서 홀푸드테라피의 세 번째 요소로 ‘음식·정서·환경(Food/Mind)’을 꼽으면서 식생활(Food), 마음(Mind), 환경(Life)에 대한 의미, 그리고 음식의 기능과 속성, 컬러푸드(Color Food), 음식과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 각각의 음식이 지니는 고유한 네 가지 기운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일반인이 활용할 수 있는 음식요법 및 마음(Mind) 챙김과 운동법 등을 소개한다.

 

음식과 한약의 조화


“무엇보다 홀푸드테라피에 있어서 음식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먼저 첫 번째 요소인 한약(韓藥)과의 조화다. 상한론 처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처방 속에 보혈(補血) 자음(滋陰)의 의미가 충분히 고려되어 있는 신(神)의 처방’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상의 모든 먹거리가 지금의 건강식품처럼 좋았던 시대와 현재의 식단을 같은 선상에 놓고 환자를 치료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치료 중에는 식단개선을 통하여 한약을 받아들이는 세포를 교정시키고, 처방방의에 따라 음식을 과학적으로 융합하여 약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또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장내환경을 회복하고 인지질과 콜라겐의 원료를 공급해줌으로써 점막과 세포막을 회복시켜 정보전달력을 정상화하여 완전한 건강에 이르도록 꾸준히 안내해야 한다. 이처럼 음식치료와 식생활 교정은 현대인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필수적이며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과제가 되었다.

 

건강한 먹거리에는 이 같은 기능 이외에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각양각색의 컬러와 파이토케미컬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데, 모두 사기오미(四氣五味) 즉 네 종류의 기운과 다섯 가지의 맛을 지니며, 각각 고유의 기능이 있다.”


<홀푸드테라피>는 환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정희덕 약사가 2013년에 ‘푸드테라피’ 강의 제안을 수락한 뒤 한의학 이론과 현대의학, 영양학적인 내용, 식이 치료법, 운동법과 마음챙김법 등을 정교하게 아우른 강의노트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고.

 

또한 그간 정 약사가 온 마음과 시간과 정성을 들여 치료한 모든 환자와의 만남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그중 대사질환의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 치험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오랜만에 약국에 온 단골환자가 당당하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구부정하게 변했다. 그런데 본인은 등에 담이 결렸는지 아무리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아 왔다고 한다. 몇 년을 못 본 사이에 구구절절 사연이 많았다. 남편이 암에 걸려 수발을 해왔고, 아들이 말썽을 부려 말을 안 하고 지내니 그 속이 오죽했겠나? 가슴이 답답해 브래지어를 안 하고 다닌다. 등이 결릴 때는 머리끝까지 뻗치면서 아파온다. 눈알이 빠질 듯이 피로하고 껄끄러우며 손발에 쥐가 잘 난다. 오래 서 있으면 허리가 아프며 뒷목이 뻣뻣하고 대변이 시원하지 않다.


→통통허증체질이 과로와 섭생의 부조화로 대사가 정상적이지 않아 대사노폐물과 흉부의 열이 뒤섞여 실증처럼 보이는 상태로 심열(心熱)과 열담(熱痰), 신허(腎虛) 증세를 해결하기 위해 한방제제를 활용했다.

 

근막의 유연성을 회복하고 염증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미네랄과 아미노산 오메가3를 사용했고, 가슴근막을 펴주고, 등의 상부근육을 마사지하기 위해 폼롤러와 쿠룬타를 사용하기를 권했는데, 어떤 자세를 취하건 견갑골을 붙여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자세도 좋아지고 흉부의 스트레칭이 수월해진다.

 

거울을 보고 꾸준히 연습하여 한 달여 후에는 통증이 거의 줄어들었고 바른 자세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미네랄 제제와 오메가3, 시함탕를 장복하여 거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으나 꾸준한 운동과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정희덕 약사의 홀푸드테라피는 아직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초보 전문가들에게는 한약과 영양요법 및 음식과의 접목으로 질병을 대하는 시야를 넓혀줄 것이며, 저마다의 약함과 병으로 고민하는 보통사람들에게는 세상에 즐비한 지식들 속에서 자신의 상황에 따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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