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나세 순스케의 소식 건강법

“먹는 걸 반으로 줄이면 2배 오래 산다”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20/04/10 [13:54]

후나세 순스케의 소식 건강법

“먹는 걸 반으로 줄이면 2배 오래 산다”

김혜연 기자 | 입력 : 2020/04/10 [13:54]

우리 몸은 왜 늙을까? 세계적인 생태운동가이자 일본의 언론인인 후나세 순스케는 “우리 몸이 늙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 비정상적 단백질인 ‘노화 단백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단백질이 축적될수록 노인성 반점이 늘어나고, 알츠하이머병이나 백내장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는 것. 아울러 노화 단백질이 노화를 앞당기고 질병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노화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을까? 후나세 순스케는 “절반만 먹으면 된다”고 귀띔한다. 공복 상태에 있으면 우리 몸은 노화 단백질을 훨씬 많이 분해·제거하고 배출한다. 간에서 소화하는 단백질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불과 한두 달만 적게 먹어도 노화 단백질의 양은 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한다고. 아울러 오늘 마음먹으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3일 간헐적 단식을 소개하는 그의 건강서적 <절반만 먹어야 두 배 오래 산다>(보누스)를 바탕으로 후나세 순스케의 소식 건강법을 소개한다.

 


 

노화 단백질 축적하기 때문에 진수성찬이야말로 최악의 식사
“부작용 없이 건강 지키는 약, 그건 바로 속을 비우는 단식”

 

소비자 문제로 시작해 지구 환경, 현대 의료, 식품 문제 등 자연을 거스르는 현대인의 행태에 날카로운 경종을 울려온 세계적 생태운동가 후나세 순스케가 새로운 ‘건강 메시지’를 전해 주목을 끌고 있다. 넘쳐나는 먹거리 속에서 병을 안고 비틀대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가 꺼내 든 화두는, 먹는 걸 줄이는 ‘소식(小食)’이다.

 

▲ 세계적인 생태운동가이자 일본의 언론인인 후나세 순스케는 “공복이야말로 최고의 약”이라면서 “공복은 부작용 없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역설한다. <사진출처=Pixabay> 

 

진수성찬은 최악의 식사


“절반만 먹으면 두 배 오래 살고 젊음을 되찾는다” “속을 비워두는 것이 바로 병을 고치는 비결”이라고 부르짖는 후나세 순스케는 “80%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고, 60% 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절반만 먹으면 젊음을 되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가 들면 비정상적 단백질인 ‘노화 단백질’이 증가한다. 노화 단백질이 축적될수록 노인성 반점이 늘어나고, 알츠하이머병이나 백내장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 그러나 공복 상태가 되면 우리 몸은 노화 단백질을 분해·제거하고 배출한다. 한두 달만 적게 먹어도 노화 단백질의 양은 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한다.”


후나세 순스케는 “노화 단백질을 축적하기 때문에 진수성찬은 최악의 식사”라고 경고하면서 “되도록이면 적게 먹되 고기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이 넘쳐나는 진수성찬을 피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설명한다.


“진수성찬이 최악인 까닭은, 필요한 단백질의 양을 충족했는데도 계속 먹으면 그때부터 병이 생기기 때문이다. 고단백질이 가득한 식탁을 저단백질로 바꿔서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기만 해도 암을 억제할 수 있다. 절반만 먹으면 노인성 반점뿐 아니라 백발, 주름 등 겉으로 드러나는 노화를 개선할 수 있고, 몸속 질병도 막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부터 마음을 먹고 가장 쉬운 간헐적 단식을 바로 실천해보라.”


아울러 그는 “공복이야말로 최고의 약”이라면서 “공복은 부작용 없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을 때 우리 몸은 소화에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쓴다. 식곤증이 그 증거다. 그러나 단식을 하면 소화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우리 몸의 치유아 면역, 해독에 쓸 수 있다. 속을 비우면 생체 에너지를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만 온전히 쓸 수 있기 때문에 공복은 최고의 약이다.”


사실 사람들은 아프면 병원부터 달려가 약을 챙겨 먹는다. 그런데 모든 약은 부작용을 동반한다. 건강해지려고 먹는 약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잃을 수 있는 것이다.


후나세 순스케는 “부작용 없이 건강을 지키는 약이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단식”이라고 단언한다. 속을 비우면 자연스레 질병이 나을 뿐 아니라 젊음이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을 때 소화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마라톤을 풀코스로 완주할 때의 에너지와 비슷한데, 단식을 하면 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몸의 치유에 쓸 수 있다는 것. 결국 공복이라는 약 덕분에 부작용 없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만 온전히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일찍이 ‘의사의 아버지’라 부르는 히포크라테스도 “속을 비워 두는 것이 바로 병을 고치는 비결”라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아프면 병원으로 달려가기 전에 먼저 후나세 순스케가 ‘강력 추천’ 하는 단식을 실천해보라. 건강뿐 아니라 젊음까지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단식으로 어떤 병을 고칠 수 있나? 후나세 순스케가 암·동맥경화·심장병·당뇨병을 낫게 한다고 강조한 ‘단식의 힘’에 대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단식은 암에게 먹이를 공급하는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단식을 하면 독이 든 물질이 소변이나 숙변 형태로 배출되고, 결국 암세포는 기력을 잃고 하나둘 죽어간다.


단식 앞에서는 동맥경화와 심장병도 맥을 못 춘다.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졸중이나 고혈압, 심장병도 올바른 단식 요법을 따르면 혈관벽이 건강해지고 숙변을 배출해 질병이 개선된다.


단식을 하면 당뇨병도 달아난다. 열량 제한은 완벽한 당뇨병 예방책이자 치료법이다. 당뇨병의 발생 원인은 포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식으로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증상이나 질병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단식의 방법도 여러 가지이기 때문이다. 흔히 알고 있는 간헐적 단식부터 1일 1식, 3일 단식, 일주일 단식 등 증상이나 질병에 따라 몸에 알맞은 단식을 선택하면 된다. 실제로 단식요법 전문가는 질병마다 알맞은 단식 요법을 제시해 암·동맥경화·심장병 등 다양한 병을 고쳤다.


하지만 무작정 비우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후나세 순스케에 ‘간헐적 단식법’에 따르면 암처럼 위중한 병은 21일 단식을 해야 하고, 고혈압은 3일 단식을 실천하면 낫는다고 한다.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졸중이나 심장병도 올바른 단식 요법을 따르면 혈관벽이 건강해지고 숙변을 배출해 질병이 개선된다. 당뇨병도 식이요법과 단식을 병행해 약 없이도 얼마든지 완치할 수 있다. 만병을 고치는 기본에 단식이 있기 때문이다.

 

단식 효과 높이는 긴 호흡법


단식과 함께 긴 호흡법과 근육 단련까지 따라하면 누구나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다고.


긴 호흡법이라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저 뱃속에서 최대한 숨을 깊고 길게 내뱉기만 하면 된다. 숨을 제대로 내쉬면 폐의 움직임이 호흡근을 강하게 수축해 내장을 마사지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혈행이 개선되고 건강이 눈에 띄게 회복된다.


근육 단련 또한 하루 5초면 충분하다. 5초 동안 최대의 힘을 가하면 근육 세포가 늘어난다. 손바닥을 마주한 자세, 갈고리처럼 맞잡은 자세 등 다양한 자세로 온몸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근육을 키울수록 병을 치유하는 호르몬(마이오카인)이 많이 나와 질병을 개선하는 것이다.


단식과 함께 긴 호흡법과 근육 단련을 실천해보라. 나이가 많아도 따라 하기 쉽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당신의 삶이 불로장생이 가까워지는 것이다.

 

<단식의 효능 10가지 >

 

-체질을 바꾼다
-기억력이 상승한다
-에너지를 올바르게 사용한다
-숙변을 배출한다
-환경독소를 배출한다
-혈관이 젊어진다
-유전자를 활성화한다
-스태미나를 강화한다
-면역력을 높인다
-활성산소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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