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고 싶은 순간 숲으로 떠나는 여행

오랜 세월 품은 자연의 작품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정리/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8/28 [13:19]

위로받고 싶은 순간 숲으로 떠나는 여행

오랜 세월 품은 자연의 작품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정리/김수정 기자 | 입력 : 2020/08/28 [13:19]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행작가’로 통하는 빌 브라이슨은 불완전한 지도, 시시때때로 그들을 위협하는 흑곰,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자비한 벌레들, 야만적인 날씨 등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숲을 즐겨 찾는다고 한다. 숲에서는 자연을 걷는다는 순수한 인간적인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자연의 품에 안기는 것만큼 깊은 휴식이 어디 있으랴! 사람들은 물질적 풍요만을 좇아온 현대인의 마음을 보듬어줄 대안으로 숲을 꼽기도 한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한적하고 오붓하게 즐기는 여행이 대세로 떠올랐다. 실제로 수천 년, 수백 년 세월을 버텨온 숲은 마치 오래 묵은 장맛처럼 우리에게 깊고 웅숭한 맛을 선사한다. 심호흡이 필요한 순간, 위로받고 싶은 순간, 숲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자연이 간직한 숲과 별 있는 곳, 검마산 삼림욕장 힐링에 최고
금강소나무 아래 거닐고, 그늘에 머물러 쉬며 오지 자연 즐겨라!

 

금단의 땅 아홉산숲은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
하늘 가리며 맹종죽 빼곡…그 길을 걸으면 평행세계로 들어간 듯

 

1. 경북 영양의 숲


요즘은 한적하고 오붓하게 즐기는 여행지가 대세다. 오지 여행이 주목받는 이유다. 경북 영양군은 지난 2015년 국제밤하늘협회(IDA)가 선정한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는 고장이다. 프랜차이즈 카페나 빵집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그만큼 청정하고, 자연이 간직한 숲과 별이 있다.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영양의 별을 상징한다면,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숲을 대표한다. 휴양림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남쪽으로 약 16km 떨어진 검마산(1017m) 정상 서쪽 자락에 있다. 검마산(劍磨山)은 나무와 바위가 마치 창과 칼이 꽂힌 듯 화려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휴양림 중에도 숲이 좋기로 손꼽힌다.

 

▲ 금강소나무가 숲을 이룬 검마산자연휴양림 산림욕장. 


검마산자연휴양림은 국도88호선에서 벗어나 좁은 길을 약 1.9km 들어간다. 휴양림에 이르면 기지개를 켜고 신선한 공기를 깊이 마신다. 누구나 절로 하는 첫 일정이다. 휴양림 이용은 단순 입장과 숙박으로 나뉜다. 숙박은 휴양관이나 야영 데크를 이용한다. 금강소나무가 빽빽한 산림욕장을 지나 약수터까지 구간을 중심으로 산책하기 좋다. 물론 검마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어느 길이든 검마산자연휴양림이 자랑하는 금강소나무가 반긴다. 금강소나무는 춘양목, 황장목 등으로 불리는데 소나무 중 으뜸으로 친다. 높고 곧게 자라 궁궐이나 왕실에 목재로 쓰였다. 산책로 곳곳에 고루 분포해 피톤치드의 진수를 만끽하기 좋다. 특히 산림욕장이 압권이다. 금강소나무 고목 아래를 거닐고, 그늘에 머물러 쉰다.

 

▲ 푸른 숲만으로 힐링이 되는 검마산자연휴양림. 


산림욕장에서 사방댐 쪽으로 내려오는 숲길도 곱다. 팔각정으로 가는 다리를 건널 때는 큰 바위가 눈길을 끈다. 하트 모양 바위에 나무가 자라 신성하다. 목걸이와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가벼운 목공 체험이나 숲 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후 참여할 수 있다.


그밖에 두 가지 정보를 미리 알고 가면 좋다. 첫째,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책 읽는 숲이다. 휴양림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숲속도서관이 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보유하고, 도서관 안에서 읽거나 책을 빌려 숲에서 읽을 수 있다. 계곡물 소리와 숲의 바람 소리는 책 읽을 때 ‘ASMR’로 최적이다.


둘째,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는 휴양림이다. 산림문화휴양관과 야영 데크 모두 일반 숙소와 반려견 동반 숙소가 구분되고, 야외에 반려견놀이터가 따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반려견의 나이 제한도 없어졌다. 다만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하고, 놀이터 외 장소에서는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는 등 기본 준수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해야 한다.


검마산에는 또 다른 명품 숲이 있다. 지난 1993년 죽파리 일대에 인공 조림한 30.6ha 규모의 영양자작나무숲이 어느새 어엿한 청년 숲으로 자랐다. 공식 개장하지 않았지만 약 2km 산책로가 조성돼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아든다. 접근이 수월하지 않은 덕분에 오지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더위를 씻어주는 영양자작나무숲 풍경. 


우선 장파경로당에서 장파1교를 건너기 전에 좌회전한 뒤, 기산마을과 갈라지는 삼거리까지 약 1.6km 이동한다. 이후는 길이 험하다. 사륜구동 차량은 숲 입구까지 진입할 수 있지만, 일반 승용차는 바닥이 긁혀 삼거리 길가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한다. 삼거리에서 숲 입구까지 3.2km 정도 거리라 걷기 만만치 않다. 어느 지점부터 휴대폰 전파마저 끊긴다. 하지만 영양자작나무숲의 매력은 그곳에 이르는 과정이 절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푸른 나무와 마을 상수원인 계곡물 소리가 더위를 말끔히 씻어준다.

 

▲ 영양자작나무숲 가는 길은 오지 자연의 진수다. 


자작나무숲은 산기슭을 가득 메운 자작나무의 하얀 껍질과 머리 위를 뒤덮은 초록 잎 사이로 아담한 오솔길이 열린다. 자작나무가 만드는 특유의 빛깔이 지나온 길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좀 더 차분하고 화사하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어렵잖게 오르내린다. 오지 자연의 깊은 품에 안긴 걸 실감한다. 가볍게 한 바퀴 돌아 나올 수도, 정상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갔다 내려올 수도 있다. 아직 안내소가 따로 없지만, 안내판은 잘 갖춰졌다. 자작나무숲 입구 가는 중간에 간이 화장실이 있다. 공식 개장하기 전이니 혼자보다 동반자와 같이 가기를 권한다.


영양 여행은 밤하늘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를 목적지 삼는 게 수월하다. 천문대는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내 장수포천 변에 있다. 4D 영상을 상영하는 플라네타리움은 코로나19로 관람이 어렵지만, 별생태체험관 관람과 천체 관측은 가능하다.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야간에는 은하와 달 등을 관측한다.


특히 야간 관측 때 영양의 진가를 만끽한다. 천문대 주변은 큰 가로등 2개에 발목 높이 이동로 안내등이 전부인데, 그마저 불빛이 바닥을 향한다. 어둠이 사방을 둘러 육안으로 별을 보기에 최적이고, 반딧불이까지 반짝인다. 8월에는 천문대 인근 장수포천과 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 늦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


영양에서 옛사람의 휴식을 느끼고 싶을 때는 영양 서석지(국가민속문화재 108호)가 알맞다. 서석지는 석문 정영방이 1613년(광해군 5)에 조성한 조선 시대 민간 정원이다. 400년 된 은행나무가 기대선 입구로 들어서자, 경정(敬亭)과 주일재(主一齋)가 사각 연못을 끼고 자리한다. 서석지에는 20개 가까운 서석(瑞石)이 연못에 있다. 신선이 노는 선유석(僊遊石), 구름 봉우리 모양 상운석(祥雲石) 등 이름처럼 재미난 생김이다. 인위로 배치했나 싶지만 원래 그 자리에 있던 돌이다. 경정 대청마루에 올라 연못을 내려다보자. 낮은 담장 너머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서석지에서 나와 고택이 많은 연당마을을 산책해도 좋다.


서석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국보 187호)이 있다. 높이 약 9m, 탑신 폭 3.34m 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에 벽돌 모양으로 돌을 다듬어 축조한 것으로 추정한다. 산과 들을 배경으로 우뚝 섰는데, 균형 잡힌 비례와 늠름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 국보의 위엄이라기보다 세상에서 한 걸음 떨어쳐 살아가는 은둔자의 기품에 가깝다. 석탑 아래쪽에 반변천이 흐르고, 수달 서식지라는 푯말이 있다.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앞에서 모두 어우러져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괜히 주변을 어슬렁거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

 

<글·사진/박상준(여행작가)>

 

2. 부산 치유의 숲


아홉산숲이 깃든 아홉산은 산에 골짜기가 9개 있어 숫자가 이름이 된 독특한 산이다. 아홉산숲은 임진왜란 이후 미동마을에 정착한 남평 문씨 가문이 9대에 걸쳐 고집스러운 정성으로 가꾼 숲으로, 4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일반인 출입을 허용하지 않은 금단의 땅으로 자연이 온전하게 깃들어, 2004년 산림청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아홉산숲이 개방된 것은 지난 2015년, 사람들은 오랜 세월 만들어진 자연의 작품을 보는 셈이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숲의 향연이 시작된다. 조금 걷자 가장 먼저 금강소나무가 반긴다. 하늘을 뚫을 기세로 선 금강소나무는 두 팔 벌려 안아도 부족하다. 남평 문씨 가족 묘역을 지나면 금강소나무가 또 한 번 장관을 이루며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영남 일원에 수령 400년에 이르는 금강소나무가 드물뿐더러, 일제강점기에 송진을 채취한 흔적 하나 없이 잘 가꿔 116그루나 보호수로 지정됐다.

 

▲ 아홉산숲 드라마 ‘더 킹’ 촬영지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 


아홉산숲은 요즘 주말이면 주차장에 빈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다. 굿터와 평지대밭이라 불리는 맹종죽 숲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촬영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평행 세계로 넘나들던 차원의 문(당간지주)이 맹종죽 숲을 배경으로 한 넓은 터에 있다. 포토 존으로 자리매김한 이곳에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대호〉 〈협녀, 칼의 기억〉도 촬영했다.


굿터를 지나면 개잎갈나무와 맹종죽이 마주 보는 ‘바람의길’을 지난다. 아홉산숲에서 가장 시원한 이 길은 〈대호〉를 촬영한 서낭당에서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 길은 편백과 삼나무 숲을 거쳐 평지대밭으로 이어지고, 오른쪽 길은 참나무 숲을 지나자마자 평지대밭으로 이어진다. 아홉산숲의 대미를 장식하는 평지대밭은 〈더 킹〉에서 주인공 이곤(이민호 분)이 말을 타고 달리던 곳이다.

 

▲ 드라마 ‘더 킹’에서 이곤(이민호 분)이 말을 타고 달리던 평지대밭. 

 

좁은 산책로를 사이에 두고 하늘을 가릴 정도로 큰 맹종죽이 3만 3000㎡(약 1만 평)가 넘는 공간에 빼곡하다. 맹종죽 단일 종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숲이라고 한다. 이 길을 걸으면 평행 세계로 들어가는 듯 신비롭다. 대숲을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도 좋고, 대숲에 일렁이는 바람 소리와 댓잎 부딪는 소리도 아름답다.


평지대밭을 지나면 굿터 맹종죽 숲 입구에서 지름길을 따라 내려갈 수 있다. ‘고사리조차 귀하게 여기다’라는 뜻으로 아홉산숲을 조성한 남평 문씨 일가의 종택(관미헌), 거북 등딱지처럼 생긴 희귀 대나무(구갑죽), 여름이면 분홍빛 꽃을 피우는 100년 된 배롱나무 등도 만나보자.


아홉산숲에서 10분 거리에 부산치유의숲이 있다. 2017년 11월 문을 연 이곳은 부산대학교 학술림 부지와 기장군 임야를 더해 면적이 153ha에 이른다. 부산치유의숲은 지난해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올여름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들어 부산 지역 힐링과 치유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방문자센터와 숲문화센터. 숲속도서관, 마음나눔터, 태교숲터, 숲속치유마당, 숲속명상터 등을 갖춰, 숲을 산책하고 즐긴 뒤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더없는 힐링의 시간이 된다.

 

▲ 숲길을 걷는 가족. 


숲을 산책하는 방법은 큰바위쉼터까지 왕복 2km가 안 되는 ‘힐링로드’(40분 소요)를 걷거나 산등성이를 따라가는 ‘솔바람길’(1.67km, 1시간 소요)과 ‘큰바위길’(2.4km, 1시간 20분 소요)을 이용하면 된다. 힐링로드는 계곡과 나란히 이어지는 완만한 숲길로, 마음나눔터와 숲속치유마당, 숲속명상터 등이 곳곳에 있다. 방문자센터를 지나 오르거나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갈 수 있는 무장애 데크 로드(약 100m)를 따라 만남의숲에서 올라도 된다.


힐링로드에서는 시야가 탁 트이고 눈이 편안해지는 숲을 만난다. 울창한 아홉산숲과 좋은 대비가 된다. 계곡과 나란히 이어져 청량감이 더하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에서 쉬기 좋다. 소나무와 함께 굴참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 종류가 많고 층층나무, 노간주나무, 오리나무도 간간이 보인다.


솔바람길과 큰바위길은 정상 전망대인 솔바람쉼터를 거쳐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에코 트레킹 코스다. 솔바람쉼터에 가려면 가파른 숲길을 20~30분 올라야 하지만, 회동저수지와 금정산이 보이는 풍경만으로 보상이 되고도 남는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자. 참여 대상에 따라 ‘쉬어보입시the숲’(직장인, 어른), ‘단디하입시the숲’(고령자), ‘같이하입시the숲’(장애인, 취약 계층), ‘풀어보입시the숲’(난임·육아·갱년기·직장 여성), ‘마주보입시the숲’(임신 부부)으로 나뉜다. 단디하입시the숲과 마주보입시the숲은 운영이 일시 중단됐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통합예약에서 예약하고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삼림욕 체조, 누워서 하는 명상, 자연물을 이용한 숲 놀이, 맨발 걷기, 편백 볼 손 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회당 4명 이상(12명 이내) 예약해야 진행된다. 에코 트레킹을 즐기는 ‘오르내林’(어른), 숲에서 뛰어놀고 지혜를 배우는 ‘무한드林’(청소년), 숲에서 교감하는 ‘행복끌林’(가족) 등 산림 교육 프로그램도 인기다.


기장읍 죽성리 일원은 청정한 바다와 함께 만나볼 곳이 많다. 죽성드림세트장이 대표적이다. 바닷가 절벽 위에 세운 교회 건물인데, 드라마 〈드림〉 메인 세트장으로 활용된 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해안 도로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다.


시선을 잠시 뒤로 돌려보자. 죽성초등학교 뒤 우뚝 솟은 산지에 임진왜란 때 왜군이 쌓은 기장 죽성리 왜성(부산기념물 48호)이, 그 아래쪽에 기장 죽성리 해송(부산기념물 50호)이 있다. 죽성리 해송은 멀리서 보면 거대한 소나무 같지만, 실제는 해송 6그루가 한곳에서 자란 것이다. 수령이 250~300년 된 노거수로, 해마다 이곳에서 당제를 올린다. 거대한 소나무 줄기 아래 만든 당집이 독특하다. 거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서 거북 등딱지 같은 나무껍질도 인상적이다.


‘기장 오대(五臺)’ 중 하나인 황학대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전한다. 고산 윤선도가 함경도 경원에서 죽성으로 이배되어 6년간 지냈는데, 황학대는 고산이 유배 생활 중 자주 찾은 곳이다. 당시 백사장 건너에 있는 송도를 중국 양자강 하류의 황학루에 견줘 황학대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방파제 입구에 황학정이 있고, 황학대에 올라가면 윤선도의 동상과 고산윤선도선생시비가 있다.

 

<글·사진/문일식(여행작가)>
<콘텐츠 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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