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졌다, 공화당 패배 인정하라”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0/11/20 [11:25]

“트럼프 졌다, 공화당 패배 인정하라”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0/11/20 [11:25]

존 볼턴 전 보좌관, “트럼프 불복은 공화당 시험…음모론, 나라 해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 끝에 경질됐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이 미국 공화당의 대선 승복을 촉구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11월15일(현지 시각) ABC 방송 프로그램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진영의 대선 불복에 관해 “공화당 지도부가 우리 유권자에게 ‘사실 트럼프가 선거에서 패배했고, 선거 사기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재 트럼프 캠프는 동전 던지기를 하듯 법률 행위를 한다”며 “증거는 어디에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그는 “날이 갈수록 어떤 증거도 없다는 사실이 점점 더 명백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어 공화당 내 불복 동조 움직임을 거론, “이건 공화당의 기질에 대한 시험”이라며 “나는 트럼프가 공화당 유권자들의 혼을 빼놓았다거나 그들(유권자)이 진실을 받아들일 역량이 안 된다는 주장은 믿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는 현실이 자신이 품은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으면 불쾌해한다”며 “그가 우아하게 떠나리라곤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두운 음모론이 계속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그(트럼프)는 다가오는 (조) 바이든 행정부를 가능한 한 어렵게 할 것”이라고 발언,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음모론 조장을 예견하며 “이는 나라를 해친다”고 일갈했다.


이어 “공화당은 우리에게 인수인계가 필요하고, 가능한 한 빨리 그 절차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 사물의 본질을 설명해야 한다”고 선거 결과 승복을 촉구했다.


그는 또 바이든 당선인이 국가안보 브리핑을 못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트럼프는 일일 브리핑을 신경도 쓰지 않는다”며 “(당선인 상대 브리핑은) 실제 세계 다른 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신경을 쓰는 대통령을 상대로는 국가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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